KCI등재
Reading the framing of financial crisis : A content analysis of Korean publication texts = 금융위기 프레임 읽기: 국내 출판 텍스트 내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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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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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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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6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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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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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슈를 국내 출판 텍스트가 어떤 관점에서 프레이밍해 구성하고, 해석하는지 밝혀보기 위해 수행됐다. 구체적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촉발된 지난 2008년 9월 이후 한국 출판시장에서 출간된 관련 저서들이 금융위기 이슈를 어떤 프레임으로 재해석하고, 어떤 속성에 보다 방점을 두고 문제를 평가하고 이해하는 지 사후적으로 검토하였다. 지금까지 프레임 연구는 주로 신문, TV, 인터넷 등 일반 대중매체의 프레임 구성방식에 관심을 가져 왔을 뿐, 사회적 담론체인 출판물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사회적 이슈를 어떤 프레임으로 재구성하고, 재해석하는 지에 대한 수용자적 관점의 연구는 거의 없었다. 분석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출판물 텍스트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슈를 '위기'에 방점을 두고 프레임을 설정하는 비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둘째 금융위기에 대한 프레임 설정자(frame-setter)는 교수 등 학자, 금융인, 언론인 등 전문가 집단이 절대다수였다. 셋째 금융위기의 피해주체에 대한 프레임은 글로벌금융시스템 와해가 가장 많았고, 금융 산업의 붕괴가 그 다음을 이었다. 넷째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한 해석 프레임에서는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초래한 금융제도 미비 프레임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자본주의 한계도 위기 원인의 중심 프레임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금융위기 이슈에 대한 도덕적 평가로 개인투자자의 탐욕, 금융집단의 모럴헤저드가 지배적인 프레임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한국 출판 텍스트에 구현된 금융위기의 갈등구조는 미국 대(對) 아시아 국가 간의 갈등에 가장 많이 맞춰져 프레이밍이 이뤄졌다. 일곱째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항행위자는 개인이나 조직이 아닌 미국 정부나 국제기구가 맡아야 한다는 쪽으로 프레임이 설정됐다. 여덟째 금융위기 이슈의 속성 프레임은 '대안', '위기', '극복'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다뤄졌으며, 그런 경향성은 이번 금융위기가 상황적 논리로 볼 때 위기이지만, 대안과 극복을 위한 방법과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속성 프레임이 지배적으로 사용됐다. 아홉 번째 금융위기의 결과에 대한 프레임은 재테크전략 수정과 신자유주위 해체, 세계금융시스템의 붕괴에 비중을 뒀으며, 특히 금융위기는 개인의 재산손실을 회피(loss-aversion)하는 전략의 필요성에 방점을 둔 프레임을 설정하였다. 프레임 연구의 확장 차원에서,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된 금융위기 문제를 대상으로 일반 미디어가 아닌 출판물 텍스트의 2차 프레임을 사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이론적 관점에서 토론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viewpoints from which published texts framed, configured, and interpreted the historically unprecedented global financial crisis that erupted in the United States in September 2008. In this paper, related books published in the Korean publication market in the period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were studied in terms of how they reinterpreted the issue of global financial crisis within certain frames and which attributes they emphasized in evaluating and understanding the issue. The main findings of the analysis were as follows. First, the frames for interpreting the causes of the financial crisis were one of financial system inadequacy, which led to the subprime mortgage crisis and the bankruptcy of Lehman Brothers. The limits of capitalism also appeared as a central frame in interpreting the cause of the crisis. Second, the dominant frame involved a moral appraisal of the financial crisis in terms of the greed of individual investors and moral hazard. Third, the structure of conflict represented in Korean publications involves a frame that focused chiefly on conflicts between the U.S. and Asia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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