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부흥백제국의 피성 천도 배경과 결과 = The Background and Result of the Reconstructed Baekje’s Movement of a Capital to Pi-fortress
저자
김병남 (국가기록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26(22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This study is to review the success and failure of Baekje’s reconstruction movement for grasping the meaning of the movement of a capital to Pi-fortress at that time. It is to seach for the former situation, the background and main agent, and the result of the movement of a capital.
The reconstructed Baekje temporarily moved the base from Juryu-fortress to Pi-fortress in December, 662. It is assumed that Pi-fortress was in Kimje, a part of Gobu-myun, Jeongeup-si, Jeollabuk-do.
At that time, Baekje concentrated on organic networking with regional powers which responded to Juryu leading forces after April, 661. But as this powers was descending into a power struggle, regional reconstruction army not banded together yet was left alone. So Baekje lost most of strategic bases in eastern part of Gum-river. For this made slack and broken to reconstruction army who confronted Silla-Tang coalition forces.
In this situation, movement of a capital to Pi-fortress was a political strategy for resolving the crisis of the Reconstructed Baekje. It might bring psychological stability to people in the Reconstructed Baekje who was overwhelmed with nervousness for an attack of Silla-Tang coalition forces and solve a problem about food provision. So the issue of movement was formulated and carried out by Boksin who seized political power in December, 662.
But in spite of the movement, Baekje lost 4 southern and 1 eastern provinces in February 663, so it brought crisis to Baekje. An attempt at movement ended in failure, and Boksin’s political position was dwindling. Finally it served as a momentum to overthrow Pung king by his bodyguards in June 663.
본고는 백제 부흥운동기에 단행된 피성 천도의 의미를 파악하고자 부흥백제국의 천도 전 상황, 천도의 배경과 주체, 그리고 천도의 결과 등을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백제 부흥운동의 성패에 대해 재음미해 보려는 것이다. 부흥백제국은 662년 12월에 근거지를 주류성에서 피성으로 일시 옮겼다. 이 피성은 ‘辟城’·‘碧骨’ 등과 연관된 곳으로, 백제의 中方인 古沙城(전북 정읍 고부면)의 일부인 김제 지역으로 추정된다.
당시 백제 땅은 661년 4월 이후 주류성 체제에 각 지역 세력들이 호응하면서 이들의 결속에 주력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일정 정도의 성과를 얻은 부흥백제 주도세력이 권력 다툼에 빠지면서 아직 공고하지 않은 지역 부흥군을 방치하였다. 이로 인해 나·당군과 직접 대치하는 최전선의 부흥세력에게 긴장감 해이와 결속력 와해를 불러와 지라성·윤성·대산책·사정책 및 진현성·내사지성 등 금강 이동 지역의 전략적 근거지 대부분을 상실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피성 천도’는 부흥백제국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셈법이었다. 나·당군의 공세에 대해 불안감에 휩싸인 부흥백제국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더불어 지속되는 전쟁 상태로 인한 식량 수급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문제가 함께 작용한 것이었다. 따라서 662년 12월에 복신 주도로 피성 천도가 공식화 되었고, 정국을 장악한 복신의 의도에 따라 단행되었다.
하지만 피성 천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663년 2월 거열·거물·사평 등 남반4주와 동방 덕안성을 공략 당함으로써 부흥백제국에게 총체적 위기만 야기하였고, 피성 천도를 무위로 돌리고 말았다. 따라서 복신 주도의 천도는 실패하였고, 그 후유증은 서서히 권력 기반마저 잠식하였으며, 마침내는 663년 6월 풍왕의 친위정변까지 초래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5 | 0.25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1 | 0.34 | 0.727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