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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我와 輪廻에 대한 唯識學的 관점 = The approach of Yogācāra school to the problem of no-self (anātman) and samsara the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saṃsāra)
저자
조인숙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05-13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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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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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ctrine of no-self is one of the essential teachings of Buddhism which distinguishes it from other religions and the idea of the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saṃsāra) was accepted as its teaching by Buddha. However, criticism can be raised suggesting that it is contradictory for no-self to transmigrate within the samsara world. This can be questioned as ‘who is the subject of transmigration?’. Buddha addressed this question as follows ‘there is no subject who transmigrates’. The reality that we call ‘I’ or ‘Self’ is just five aggregates (五蘊), which are impermanent (無常). However, sentient beings blinded by ignorance (無明) believe and obsess with the illusion that there is permanent and unchangeable ‘I’ or ‘Self’ behind the five aggregates, and so fall into the continuous cycle of birth, death, and rebirth. In other worlds, transmigration results from the ignorance that sentient beings do not realize the reality of no-self. In spite of the explanation of Buddha, the problem of the subject of transmigration has provoked frequent controversy with each school trying to find a distinct solution in Buddhist history. Especially, the controvercy on this issue has been in Korean Buddhist society these few years.
Yogācāra school succeeded to ‘Transmigration of no-self’ of early Buddhism by introducing the concept of an all-encompassing foundation consciousness or ālaya-vijñāna (the Eighth Consciousness, 阿賴耶識). Ālaya-vijñāna is the expediential entity which changes incessantly and contains the seed (bīja, 種子) which is both the result of karma in the past and the cause of the next life. It works as the subject of the transmigration by receiving the next life corresponding to the karma in the past and the foundation for the entity which brings about all phenomena in the next life. According to the Yogācāra school, not only all sentient beings but also the world around them are the product of the cognition (唯識無境), that is, the seed in ālaya-vijñāna manifests to practice cognition (種子生現行), which produces and adds the seed in it, the fruit of the cognition (現行熏種子), and again the next cognition from the seed added in it (種子生現行). This cognition of ālaya-vijñāna, incessant and active, makes lives of sentient beings and ālaya-vijñāna creates the phenomena of life and death of sentient beings in sequence of twelve links of dependent arising (pratītyasamutpāda) As above, Yogācāra school explains ‘Transmigration of no-self’ in more detail and with greater coherence through the ālaya-vijñāna doctrine that in spite of no self in essence, sentient beings infected with self-view (我見) and self-attachment (我執) transmigrate undergoing incessant birth and death.
無我說은 다른 여타의 종교와 차별되는 불교의 근본 교설이며, 인도의 전통적인 輪廻觀 또한 불교 자신의 교설로 삼고 있다. 여기서 무아이면서 윤회한다는 것은 모순된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는데, 이는 ‘윤회의 주체는 누구인가’하는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에 대한 붓다의 대답은 ‘윤회의 주체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나’ 혹은 ‘자아’라고 여기는 것의 실상은 五蘊으로, 이는 인연에 따라 모여졌다 흩어지는 무상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중생들은 無明으로 인해 이 무상한 오온의 배후에 영속하는 자아가 있다고 집착하여 끊임없는 생사의 윤회에 빠지게 된다. 곧 윤회는 무아의 실상을 깨닫지 못한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붓다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윤회의 주체 문제는 불교 역사상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켜 왔고, 불교의 각 부파는 이에 대한 보다 정합적인 이론을 모색하였다. 특히, 현대 한국불교계에서는 몇 년에 걸쳐 이 주제로 큰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唯識불교에서는 초기불교의 무아윤회를 계승하고 阿賴耶識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아뢰야식은 業의 결과이자 다음 生의 업의 원인이 되는 種子를 보관한 저장식이자 근본식으로, 끊임없이 생멸변화하는 무상한 假立된 존재이다. 아뢰야식은 저장된 業力에 따라 다음 生을 받음으로써 윤회의 주체 기능을 담당할 뿐 아니라 그 종자로부터 다음 생의 모든 현상을 일으킬 개체가 존재하는 근거가 된다.
유식설에 따르면, 중생의 존재뿐만 아니라 중생을 둘러싼 이 세계는 인식 활동의 소산으로[唯識無境], 아뢰야식에 저장된 종자가 발현하여 현재의 인식을 성립시키고[種子生現行], 현재의 인식은 다시 아뢰야식에 인식 활동의 결과인 종자를 남기고[現行熏種子], 다시 전 인식의 결과가 더해진 종자로부터 다음 인식이 발현한다[種子生現行]. 이러한 아뢰야식의 끊임없는 인식활동이 곧 중생의 삶의 모습이며, 찰나찰나 변화하는 가립된 존재인 아뢰야식은 十二緣起의 형식을 따라 윤회 속에서 삶과 죽음의 현상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유식불교는 아뢰야식 이론을 통해서 본질적으로 무아인 존재가 我見과 我執으로 인해 끊임없이 생사 윤회하는 실상을 보다 상세하고 정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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