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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후무스(Homo Humus) ― ‘휴머니즘’ 너머의 신학적 인간 이해 = Homo Humus: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Human beyond ‘Hu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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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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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0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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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프로이트의 ‘과대망상증’이라는 용어에 주목하면서, 트랜스휴머니즘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차원에서 자신을 만물의 영장, 만물의 척도, 만물의 중심으로 여기는 과대망상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인간의 외부 또는 내부 세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인간의 자기 이해에 존재론적 충격을 가져오며 인간이 도대체 무엇인지를 되묻게 했다.
기존의 신학적 인간론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통해 이에 대한 대답을 모색해 왔다면, 본 논문은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강조하는 휴머니즘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용될 가능성을 비판적으로 견제하면서, 하나님 형상 개념에 묻어 있는 오해의 요소를 바로잡고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에 균형감을 제공해 줄 개념으로서 ‘호모후무스’(homo humus)를 제안하고자 한다.
호모 후무스는 하나님께서 인간(아담)을 땅의 흙(아다마의 아파르)으로만드셨다는 성서의 증언(창 2:7)과 “인간은 흙(아파르)이니 흙(아파르) 으로 돌아갈 것이라”(창 3:19)는 성서 구절에 근거하여 인간의 본질과숙명에 대한 신학적 인간 이해를 구성하는 중심 모티브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호모 후무스에 근거하여 휴머니즘 너머의 신학적인간 이해를 제시하고, 오늘날 제기되는 여러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답변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는 호모 후무스의 의미 지평을 드러내고자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term “delusions of grandeur” coined by Freud and asserts that ‘humanism’, up until transhumanism, has not been able to break free from the delusion of regarding itself as the measure, scale, and center of all things within the realm of homo sapiens. The changing perceptions of the external and internal worlds have brought ontological shocks to human self-understanding, prompting questions about what it means to be human.
While traditional theological anthropology has sought to address this inquiry through the concept of the image of God (imago dei), this paper critically aims to restrain the potential misuse of the concept as a basis for humanism that emphasizes human distinctiveness and superiority. It seeks to rectify the misconceptions inherent in the notion of the image of God and proposes the concept of “homo humus” as a balanced and corrective understanding of human anthropology within Christian theology. Homo humus is derived from the biblical testimony that God created the first human (Adam) from the dust of the earth (apar of adamah) (Genesis 2:7) and that “you are dust, and to dust you shall return” (Genesis 3:19), providing a central motif that shapes the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and destiny.
In this paper, the researcher presents a theological understanding of human beyond humanism based on homo humus, revealing the horizon of meaning inherent in homo humus that encompasses the possibility of addressing various contemporary challenges and questions raise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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