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梵網經菩薩戒本私記卷上』 元曉 진찬여부 논쟁에 관한 재고 = An Investigation into the Authorship of the Beommagyeong-bosalgyebonsagi (梵網經菩薩戒本私記)
저자
손영산 (서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95-225(31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This paper will explore the controversy over authorship concerning the Beommagyeong-bosalgyebonsagi (『梵網經菩薩戒本私記』: from hereon Sagi) and attempts to approach this problem with a special focus on the concept of the three bodies(三身) as represented in the Sagi. Beommagyeong, a text recording the East Asian Māhāyana Buddhist Precepts, is an apocryphal text constructed around the 5th century in China. Nevertheless, it was considered a text of great importance in East Asian Buddhism, and major commentaries have been based on it, of which Sagi is one.
Up until recent times, the Sagi has been classified as one of the many writings of Wŏnhyo(617-686) of the Silla dynasty. But in 1980,Sensho Kimura(木村宣彰) started to raise doubts about this uncontested fact, which entailed an emergence of scholastic controversy over this issue concerning Wŏnhyo’s authorship on that particular text. A number of scholars taking part in this debate supported their views by paying close attention to Wŏnhyo’s style of writing: common formats, usage of concepts, and a comparison with his other writings.
In this paper, I introduce an issue that has not yet been at the center of the discussion, namely, ‘The theory of the three bodies of Buddha’ in the Sagi. Historically, the names of each Buddha within the concept of the three bodies differed variously according to the text and school. The typical names include the dharma body(法身),reward body(報身), response body(應身), and transformed body(化身).
Wŏnhyo, generally employs many different variations in order to explain the three bodies instead of just one set of terms. Yet, in the Sagi we notice an exception in Wŏnhyo’s style. In this particular text, the three bodies are explained using the set, dharma bodyresponse body-transformed body, without any mention of other terms. Furthermore, the perfect correspondence of each body with Vairocana(毘盧遮那)-Rocana(盧舍那)-Śākyamuni(釋迦牟尼) cannot be located in any other writings by Wŏnhyo. As such, I show a critical reconsideration to the claim that Sagi is a writing of Wŏnhyo.
본고는『梵網經菩薩戒本私記卷上』(이하『私記』)의 元曉 진찬여부에 관한 논쟁을『私記』에 나타난 三身說 등의 용례를 중심으로 재검토한다.
『梵網經』은 5세기 무렵 중국에서 편찬된 대승계율에 관한 텍스트로서,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다. 이에 대한 주석서 또한많이 있는데『私記』는 그 주석서들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私記』는 신라 元曉(617-686)의 저술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80년 키무라 센쇼(木村宣彰)가 신라 元曉 진찬설을 의심한 이래, 몇몇 학자들에 의해 글의 체재와 용례, 다른 元曉 저술과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私記』 元曉 진찬설이 비판적으로 검토되었던 바 있다. 본고는 기존에 제기되지 않았던,『私記』에서의 三身 이해가 元曉 진찬설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이를 중심으로『私記』 진찬자 문제를 재검토한다. 元曉는 그의 저술들에서 三身說, 즉 역사적으로 法身ㆍ報身ㆍ應身ㆍ化身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구성되는 三身의 구도에 대해 대체로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私記』에서는 三身이 유독 法身-應身-化身의 구도로 규정되고 있다. 더욱이 그 각각의 身에 毘盧遮那-盧舍那-釋迦牟尼를 대응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元曉의 주장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 毘盧遮那’ 에 대한 언급이 元曉의 다른 저술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용례라는 점에서,『私記』의 元曉 진찬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私記』 元曉 진찬설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때, 이를 통해 기존에 논의되었던 문제들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마련되며, 아울러『私記』의 저술시기 및 삼론사상과의 관계, 그리고 진찬자 문제 등과 같은 유의미한 쟁점들이 새로이 도출된다고 생각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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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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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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