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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별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 특화방안 = A Study on the Women`s Social Training Specialization Program by Agricultural Coope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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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24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3(33쪽)
제공처
농업인수의 감소와 준조합원수의 증가 및 신용사업의 비중 증대 등으로 생산자단체로서의 농협의 존립 필요성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그리고 다원화된 지역사회에서 지역농협은 조합원의 이익추구기능 수행만으로는 존립의 타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단체로서 존재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역여성의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고 농협의 사업 확대 및 참여도를 제고하여 농협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협의 여성조합원수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하여 남자조합원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여성조합원의 비중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여성조합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1995년 50세 이하가 33.4%, 60세 이상이 27.2%이었으나 2002년도에는 같은 연령대가 각각 24.2%, 52.5%로서 노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농가구원의 교육수준을 보면 문맹률이 5%, 한글해독 가능자가 7.0%이며 초등학교 졸업자가 31.2%에 달한다. 그리고 중졸이 12.3%, 대졸 이상은 3.7%에 불과하다. 도시근교와 산간지대로 구분하여 보면 미취학 아동은 도시근교가 5.3%로서 산간지대 3.7%보다 높은 반면에 문맹자, 한글 해독자, 초증학교 졸업자는 산간지대가 도시근교보다 높았다. 그러나 고졸과 대졸이상의 비율은 도시근교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지역농협의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의 개발로 지역사회 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였다.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실태를 종합분석하면 주민의 삶의 보람과 질을 높이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대다수가 획일적이면서 유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복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농협에서는 주로 생활체육, 문화 분야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각 분야별 특정프로그램으로 편중중복되어 운영되고 있어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아쉽다 하겠다. 지역본부별 지역농협에서 6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농협 담당부서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별화 되지 않은 유사중복 프로그램이 많은 편이다.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역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많은 부문을 차지하는 천편일률적이고 주민요구와 거리가 먼 일방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근지역 및 타 기관과 유사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복사례가 많다. 지역농협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프로그램개발을 위하여 365명을 방문청취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일반적으로 40대, 고졸, 2천만원 정도의 소득수준인 농협 고객위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농촌지역의 조사 대상자는 도시지역에 비하여 연령이 높고 학력수준이 낮으며 부녀회원이 많았다. 조사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항목 간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학력과 소득은 정의상관이며 학력과 연령은 부의 상관으로 나타났다. 농협에 대한 인식을 보면 금융기관으로 많이 인식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업도 신용사업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기 위한 사업을 조사한 결과 문화교육사업과 하나로마트사업이 각각 38.9%,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농협의 문화복지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연령, 학력, 소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소득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 중심으로 지역별. 수요자특성별 여성사회교육을 위한 특화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4개의 프로그램(문화유적지답사, 한글교육과정, 검정고시대비 교육과정, 사이버교육과정)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특화의 가능성 및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문화유적지답사 프로그램은 30~40대, 학력과 소득이 높은 층에서 긍정적이며 학력이 높을수록 사적의미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전남 동광양과 같은 여건의 지역에서 사적의미가 있는 곳을 선정하여 유적지답사프로그램을 개설하는것이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글교육과정 프로그램은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나 수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무학의 67%, 초졸의 39%가 참여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경주외동지역이 타 지역에 비하여 참여의사와 참여하겠다는 응답자가 타 지역에 비하여 많았다. 그러므로 경주외동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지역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검정고시대비 교육과정은 무학, 초졸, 중졸 등 저학력자의 참여의사가 높으므로 이의 학력욕구 충족을 위하여 지역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개설을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이버교육과정은 전 지역의 참여의사는 높게 나타났으나 수요측면에서 유효수요(effective demand)2)라보기 어렵고 공급측인 지역농협의 여건이 아직도 성숙되었다고 보기 어려워 장기적으로 고려해 볼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지역별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이 지역특성을 고려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제시한 방안들이 문화교실 운영자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연구를 기대해 본다.
더보기Most agricultural cooperatives hold classes on culture, hobbies, etiquette, nursing, handicraft and recreation in their housewife college and women’s schools.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s operated by regional cooperative and local governments etc. The program by regions and institutions showed that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refor, this study attempted to specialize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 by region. Majority respondents of survey from the fourties, graduates high school,vmiddle income group and clients of cooperative. This study suggestion to specialize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 are as follows ; firstly, the exploration a historic site programs are offered for the relatively high income and high education level area. Secondly, most rural area need hold classes abolish illiteracy program. Thirdly, cyber training program for the women``s are required whole the nations. Results of the study revealed that the women``s social training programs are most important than the any other period as a agricultural cooperative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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