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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학에서 본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명상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완화)의 치유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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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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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05-431(27쪽)
KCI 피인용횟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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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R 프로그램 (명상에 기반을 둔 스트레스 완화(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의 심신치유의 효과의 이론적 배경을 다루면서 카밧진(Kabat-Zinn)의 이론적인 기반을 살펴보았다. 카밧진은 건강과 질병에 관련하여 새로운 시각 즉 행동의학(behavior medicine)을 그 방법론적인 이론 토대로 먼저 제시하고 있으며, MBSR의 치유기제로 제시한 전체성(wholeness)과 연결성(connectedness)을 논의하고 있다. 본고에선 전체성과 연결성을 MBSR의 치유의 이론적 배경 기제로 보고 아울러전체성과 연결성을 불교의 핵심 교리인 무아(無我)와 연기(緣起)의 가르침과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기계론적인 심신이원론과 대조적으로 행동의학은 마음이 육체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MBSR의 개발과 그 성공은 바로 이러한 심신상호 작용, 특히 스트레스라는 마음의 상태가 질병을 가져오므로 스트레스를 줄여 치유를 이룰 수 있다는 전제에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 제어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불교 명상이 활용된다. 전체성과 연결성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과 우리의 문제를 보게 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시자신을 분리된 별개의 고립된 존재로 보았던 것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세계관의 변화는 세상에서 좀 더 큰 균형감각과 내적 안정으로 행동할수 있는 능력을 동반한다. MBSR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자신 내부에 존재하는 전체성과 상호연계성의 기본 구조를 발견하게 한다. 자아라는 생각은 타자(他者)를 이미전제하고 있는 분리의식이다. 자아의 분리의식을 더욱 굳건히 할수록 다른 사람들과 단절되어 고립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이러한 그릇된 자아관념을 부정한 것이 무아의 가르침이다. 자타불이(自他不二)를 설하는 무아는 카밧진이 말하는 전체성과 상통한다. 연기란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이 있어서 생겨나고 원인과 조건이 없어지면 소멸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존재는 전적으로 서로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존재의 상관성을 주장하는 연기는 존 카밧진이 말하는 연결성과 맥이 맞아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MBS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is based upon Behavioral medicine, which can no longer think about health as being solely a characteristic of the body or the mind because body and mind are interconnected. Jon Kabat-Zinn, founder of MBSR proposes two main philosophical principles for healing mechanism of MBSR: wholeness and interconnectedness. I compare Kabat-Zinn`s wholeness with the Buddha`s non-self(anatta); Kabat-Zinn`s interconnectedness with the Buddha`s dependent origination. They are all in agreement to reject idea of self as separate being; to promote the idea of mutual connection and compassion. Whole implies integration and interconnectedness of all parts of system or organism. While every living organism is whole in itself, it is also embedded in a larger wholeness. However, a human being experiences himself, his thoughts and feelings as something separated from the rest. This delusion is a kind of prison for us, restricting us to our personal desires. Our task must free ourselves from this prison by widening our circle of compassion to embrace all living creatures and the whole nature in universe. In Buddhism, the term anatta (Pali) refers to the notion of non-self or the illusion of self. The Buddha teaches that all things perceived by the senses (including the mental sense) are not really I or mine, and for this reason one should not cling to them. Realization of anatta leads to compassion for others. If there is no self, and one realises this, they would treat others as themselves. Kabat-Zinn reminds that mind and body are interconnected by showing psychoneuroimmunology, placebo effect, and hypnosis, etc... What people believe about their bodies and their illnesses may be important for healing. Everybody`s original experiences of life were, even biologically, experiences of connectedness and each of us came into the world through the body of another being. We were once part of our mother, connected to her body, contained within it. The quality of the connections within us and between us and the outside world determines our capacity for self-regulation and healing. Dependant origination means one cannot exist without the other. There is no independent existence such as I. Buddhism does not reject a convenient designation named I, but rejects the belief in a real, independent and permanent entity. In Buddhist psychology, the mind and body are not separate entities. Heal and calm the mind, and the body is healed and calmed; the reverse applies also. Only meditation can explore and stabilize the mind, and, by default, simultaneously,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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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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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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