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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의 새 역사, 어떻게 쓸 것인가? = How to Rewrite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Art
저자
이승현 (선화예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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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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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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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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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l late 1980’s, Korea had not reached the economy level of 1960’s postmodern western countries. Due to the difference in economy, the two societies had completely different living environments. This gap in lifestyle led to an inability to share each other’s thoughts and feelings. Under such condition, Koreans could not understand Western art and theory as they were originally intended.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art was written with an intention to record the introduction of Western art into Korea as soon as possible. However, such approach placed a limit on the value of Korean art. By setting Western art as the standard and putting too much value on criteria like novelty, art critics of the time made it impossible for Korean art to outdo Western art. Therefore, to understand the true value of Korean modern art, it is essential that we now examine how our early artists showed their own style of painting.
The Korean Monochromatic (Dansek) Paintings were the mainstream in the 70’s and are representative of Korean modern art. Park Seobo and Lee U-fan were the two key painters. However, it is important that we do not restrict the talk of Monochromatic painters to these two titans. Instead, we need to consider the impact of other painters like Kim Whanki and trace the origin of the movement more accurately. By doing so, we can successfully overcome the claim that Monochromatic Paintings were found and authorized by Japanese.
The differences with Western art could be intended by artists or made by mistaking it for something else. It is in these differences that we can discover the originality of Korean modern art. To globalize Korean art, it is crucial that Korean art continues to emphasize its originality rather than follow the Western precedents. Also Korean art should not only refer to something Korean but also have mainstrean significance.
우리 미술사의 대외적 소통을 위해서는 세계(서구)미술사와 한국미술사의 시대구분상의 차이를 밝히고 양자 간의 시간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우리미술이 서구미술과 동시대성을 언제 확보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시대구분의 기준이 다르고 삶의 조건도 달라서 동일한 사조를 다르게 받아들였다면, 대외적인 소통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번거로운 환원과정을 거쳐야 한다. 시대적 공감이란 같은 시대적 환경, 즉 동일한 삶의 조건을 공유해야만 가능하다. 이러한 파악을 근거로 한국미술사에서 현대의 기점과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미술사의 통사는 해외, 즉 서구의 새로운 사조를 도입한 순서에 따라 그 도입시기를 한국미술사에 가급적 이른 시기에 등기하고자 하는 의도와 방식으로 기술되었다. 작품의 평가에 있어서 새로움과 빠름이 주요한 가치가 될 때, 그리고 그 기준이 선진국에 있을 때, 우리는 서구보다 새로울 수도 빠를 수도 없다. 더구나 도입역사로 미술사가 기술될 경우 모작과 범작의 역사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서구미술의 도입내용을 독창성과 조형적 완성도라는 순수한 미학적 평가기준으로 다시금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단색화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영향을 준 이우환과 이를 독자적으로 수용한 박서보 두 작가에 대한 논의에 집중되면서, 개별 작가들의 다양성이 균형 있게 다루어지지 못하고 영향관계도 단선적인 분석에 그친 면이 있었다. 단색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통해서 그 실체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일본에 의해 발견되고 공인된 미술이라는 비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의 오인된 모방에서 드러나는 문화적 차이이건 의도된 문화적 차이의 발현이건 새로운 원본성의 계기는 차이의 각인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다. 향후 한국미술의 세계화도 일방적인 동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문화적 차이의 발현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며, 따라서 당대미술에 있어서 주류 미술계의 당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우리의 것에 대한 참조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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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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