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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광의 태극설과 경위설의 문화다원론적 재조명 - 『여헌선생성리설』의 이론적 해명을 중심으로- = The Cultural Pluralistic Reexamination of Jang, Hyeonkwang’s Theory of The Great Ultimate and Kyeongwee Theory -Focusing on theoretical explanations of Yeoheon Mister’s Theory of Xing-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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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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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essay aims to reexamine the cultural pluralism implied in the theory of longitude and latitude(經緯說) as a fundamental theory that constitutes Jang Hyeon-kwang's Science of Changes, with the goal of transition from conflict to fusion. Jang, Hyeonkwang imparted meaning as an origin to cause immeasurable changes in concrete reality rather than one invariable universal principle in the concept of the Endlessness(無極) and the Great Ultimate(太極). His consideration of Li as Tao composing mysterious operation has a philosophical meaning encompassing various values of reality. Jang Hyeon-kwang thought that Gyeong and Wi have invariable universality and standard timeliness in changing circumstances by interpreting Li-Chi as the theory of longitude and latitude. He mentioned that following Gyeong and Wi of Li-Chi as it was the enterprise of saint with the standard Wi. According to him, because good and evil, order and confusion of human world all depend on a correct establishment of longitude and latitude or not, monarchal governing principle rides on an excellent governance of longitude and latitude.
Jang Hyeon-kwang's theory of longitude and latitude(經緯說) could be interpreted in a way that accommodates realistic and empirical pluralism in that latitude as standard to which handles changing circumstances in accordance encompasses specificity and diversity with invariable longitude. He understood inner correlative relation among six lines of a hexagrm as what has continuity vertically and horizontally within the framwork of ontology and cosmogony of the Great Ultimate, Yin and Yang, the Four Symbols, the Eight Trigrams. And this view is intimately connected with the theory of longitude and latitude.
Jang Hyeon-kwang recognized discernment of good and evil, judgment of right and wrong as Gyeong of common morality of engagement of talent and policy draft in view of engagement of talent. On the other hand, it can be seen in view of Wi of coping with change that his view of engagement of talent satisfies diversity and multiplicity of government position. In the last analysis, this view point means that administration theory that surrounded the theory of longitude and latitude has characteristic accepting political and cultural pluralism.
본 논문은 현대사회의 당면 문제에 대한 이론적 추구로서 衝突로부터 融和로의 전환이라는 목표하에 장현광 역학(易學)을 구성하는 핵심 이론으로서 經緯說에 내포되어 있는 문화다원론적 의미를 재조명하였다. 장현광의 태극설과 경위설이 함축하고 있는 문화다원론적 함의를 해명한다는 것은 태극 개념과 경위 개념을 구성하는 理와 氣를 수직적 가치의 차이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이고 상보적인 의존성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는 측면을 지니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현광은 무극과 태극 개념 속에 하나의 불변하는 보편적 원리보다도 구체적 현실에서 헤아릴 수 없는 변화를 낳는 근원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가 리를 도의 신묘한 작용을 이루는 것으로 본 것은 현실의 다양한 가치를 포괄하는 철학적 의미를 갖는다. 장현광은 리기를 經緯說로 해석하여 경과 위가 불변의 보편성과 함께 변화하는 상황에서 표준적 시의성을 가지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그는 리기의 경위를 그대로 따라 행하는 것을 표준적인 緯를 갖춘 성현의 일이라고 언급하였다. 그에 따르면, 인간 세상의 선악과 치란은 모두 경위가 올바르게 세워졌느냐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제왕의 통치 원리는 經緯를 잘 다스리는 데 달려 있다고 보았다. 장현광의 경위설은 불변하는 경과 함께 변화하는 상황을 시의성에 맞게 처리하는 것으로서 ‘緯’가 특수성과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진다는 점에서 현실적 경험상의 다원성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한 괘 여섯 효의 내적 상관관계를 태극, 양의, 사상, 팔괘의 존재론적 관점과 생성론적 관점에서 縱橫으로 입체적으로 연결하여 보고 있는데, 이러한시각은 경위설과 긴밀한 연결성을 갖는다. 장현광은 인재등용론에서 선악을 분별하고 시비를 밝히는 것을 인재등용과 정책입안의 상도로서 經으로 보았다. 반면에 그의 인재 등용관이 직책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應變의 緯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요컨대, 이러한 관점은 그의 經緯說을 중심으로 한 경세론이 정치문화적 다원성을 수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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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남명학연구소 -> 경남문화연구원영문명 : The Nammyonghak Study Institute -> Institute of Gyeongnam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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