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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존재 증명의 전제들이 가지는 인식론적 위상 -데카르트의 제3성찰에서 명석 판명한 지각은 지식인가?- = The Epistemological Status of the Premises in Meditation Ⅲ -Is Clear and Distinct Perception in Descartes’s Meditation Ⅲ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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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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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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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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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1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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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artes’s Meditations on First Philosophy was criticized as committing the fallacy of circular logic from the moment of its publication. Therefore, the problem of Descartes’s vicious circle needs to be discussed in order to understand Descartes’s epistemology. This paper begins with the examination of 3 interpretations proposed by several critiques and reveals the fact that all of 3 interpretations are obliged to recognize explicitly or implicitly the meditator of Meditation III having knowledge in a certain sense. To solve this problem, knowledge in Meditation III can be distinguished by complete knowledge and limited knowledge according to its nature. This paper aims to argue that each of this knowledge is still problematic. If all clear and distinct perceptions are considered as complete knowledge, the casuality principle is troubled. On this account, all clear and distinct perceptions employed in the demonstration of God’s existence cannot be knowledge of complete certainty. In the second place, if all clear and distinct perceptions are understood as limited knowledge, these perceptions are unavoidably regarded as knowledge justified only by externalism. However, Descartes himself nor theorists claiming this interpretation did not want such consequence. This paper concludes that the attempts to solve Descartes’s vicious circle examined in this paper are not successful for the reason that it depends on the unconvincing concept of knowledge.
더보기데카르트의 『성찰』은 출판 당시부터 순환 논증의 오류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데카르트의 이 악성 순환 문제는 데카르트의 인식론을 이해하기위해 반드시 논의해야 할 문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데카르트를 악성 순환으로부터 구출하고자 했던 주요 비평가들이 제시한 해석들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검토하고자 한다. 이 해석 모두에서 제3성찰의 성찰자는 어떠한 의미에서든 지식을 가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명시적이든 암묵적으로든인정하게 됨을 밝히고자 한다. 이어서 제3성찰에서의 지식이 본성상 ‘완전한 지식’과 ‘제한적 지식’으로 구분됨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 각각의 지식이 모두 여전히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 명석 판명한 지각을 완전한 지식으로 해석하는 경우에는 인과 원리가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제3성찰의 신 존재 증명에 쓰인 명석 판명한 지각은 모두 완전한 확실성을 가진 지식일 수 없다. 다른 한 편으로 명석 판명한 지각을 제한적 지식으로 해석하려면 이 지각을 외재주의적으로 정당화된 지식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는 결코 데카르트 자신뿐만 아니라 이러한 해석을 주장한 이론가들조차도 원하지 않았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데카르트의 악성 순환을 해소하려는 이 시도들이 모두 납득하기 어려운 지식 개념에 의존하기 때문에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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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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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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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 | 0.4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5 | 0.85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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