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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날개」와 연구의 방향성 = Lee Sang"s 「The Wing」 and Direction of th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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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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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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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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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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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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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문학은 소설을 비 소설화하고 난해하게 시를 쓰며 다다이즘, 심리주의적 경향, 무의식 상태의 기술, 모험과 좌절의 표현, 과다한 실험성을 내보이는 등 한마디로 부정과 파괴와 가치 전도의 대명사 같은 것이었다. 이는 당대의 문단과 문학인들에게는 하나의 격렬한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는 그와 같은 문제의식 아래 이상의 대표적인 작품 「날개」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 연구의 두 가지 방향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그의 시대와 작품세계, 「날개」에 대한 분석에 이어 이상 및 「날개」 연구가 어떤 논의 구조 위에 서 있으며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지금까지 이상의 작품에 관해서는 수없이 많은 평자들의 논의가 있어 왔고 또 그러한 논의는 오늘날까지 연장되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의 문학사적 평가 및 연구사도 대단한 분량과 다양성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를 개괄적으로 요약해 보면, 이상이 독특한 개성을 가진 문학인이었으며, 현대시 또는 현대소설의 세계와 영역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문학사 업적을 남기었고, 그러한 사실이 문예사 조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심화를 가져왔다는 점, 그리고 시적 리듬이나 소설적 기법에 있어서도 파괴적인 변형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일구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논자들의 글을 두루 살펴본 결과 이상 문학에 대한 평점은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으로 대별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김윤식을 비롯하여 문학사회학의 창을 통해 이상을 진단한 논자들은 그의 문학사적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면서도 그 미덕을 부각시키는 것보다는 자폐적 문학 공간이 내포하는 부정적 측면과 넘어서지 못한 한계를 더 노출시켜 논의를 진행했다. 반면에 황패강을 비롯하여 신화문학론의 견지에서 이상을 연구한 학자들은, 이상이 새로운 삶을 촉발시키는 희망적 전망을 내보이고 있다는 제의적 관점의 설정과 더불어 이를 긍정적 측면에서 검토해 나갔다.
이 글에서는 이상의 문학을 논의하면서 시대 및 사회적 환경, 그리고 생애사적인 문제, 문예사조적인 문제 등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거나 반영되어 있는가를 살펴보고 또한 그의 문학을 논의한 많은 평자들의 시각과 관점을 일반론, 시론, 소설론, 기타의 순서에 따라 검토해 보았다. 아울러 그의 문학이 오늘날까지 문제시되는 것은 세계를 보는 태도의 독특함과 강렬성 때문이란 판단 아래, 이 문제를 발전시켜 나갈 이상론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서도 일정한 토대를 세워 보았다.
Lee Sang"s literature represented denial, destruction, and inversion of the literary values in which novels and poetry are out of their traditional format as well as displaying Dadaism, psychological trend, unconscious skill, risky and frustrated expression, and excessive experiments. It had been a rupture and shock to the literary circle of the time. This article, under such a critical mind, examined the leading novel of Lee, 「The Wing」, in details and two directions of studying it. For the very purpose, analysis on his generation, literary world, 「The Wing」itself along with the proper state of reading Lee and 「The Wing」was discussed.
Till now, there have been numerous discussions on Lee Sang"s works and continued as of today. Reviewing the previous criticism and researching history, in massive quantity and diversity, Lee was a literary figure with a unique character who left a meaningful asset for broadening the domains of modern poetry and novels. This fact brought the deepening of modernism in Korean literature in the aspect of literary trend. Also, the destructive transformation in poetic rhythm and fictional technique has opened a new era from the evaluation of critics.
The general classification is either positive or negative on Lee Sang"s literature after the inspection of different disputants. Kim Yoon-Sik, representing the former perspective, used the standpoint of literary sociology which acknowledged Lee"s role and contribution to sociological literature. Yet the autistic space shown in his works and unovercamed limitation were highlighted. On the contrary, Hwang Pae-Kang and other scholars from the perspective of mythological literature respected Lee for triggering new life and hope which could be a positive factor.
This article examining Lee Sang"s literature took a close look at the generational, societal, and personal condition, including literary trends, and their influence all together on his writing. Different viewpoints and perspective in the order of general, poetic, fictional, and other theories were also discussed. Admitting his peculiar and intense attitude on universe, the new Lee-Sang-ism and direction for the future study was built withi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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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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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현장점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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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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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 | 0.701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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