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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厓 柳成龍의 陽明學 批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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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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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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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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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34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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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서애 유성룡의 양명학 비판에 관해 집필된 글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서애는 東方理學의 祖宗인 퇴계의 高弟로 오랜 기간을 국정에 몸담은 정치가이다. 그에게 양명학이란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다양한 비판과 저술을 남긴다. 17세에 우리나라 최초로 ≪陽明集≫을 접하게 되었고, 이 책을 후일에 필사하여 <書陽明集後>를 쓰게 된다. 28세에는 聖節使 書狀官으로 燕京에 가서 중국 태학생들에게 양명학은 禪學이므로 배척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29세에 우리나라에 돌아와 퇴계 선생에게 칭찬을 받는다. 47세에 형조판서에 제수되어 임금 앞에 양명학을 토론하면서 학문은 마땅히 程子나 朱子로 宗師를 삼아야한다고 주장했고, 63세에 ≪陽明集≫을 읽고 詩와 序를 썼으며, 64세에 <知行說> 과 <知行合一說>을 저술하게 된다. 이 밖에도 ≪西厓先生文集≫에는 양명학과 관련된 글이 다수 발견된다.
서애는 양명학의 핵심사상 중의 하나인 <王陽明以良知爲學>과 <知行合一說>을 경학적인 논리로 비판하고 있다. 요컨대 왕양명의 ‘良知’는 ‘心卽理’에 근거를 두고 있음에 대해 주자가 ≪中庸≫의 주석에서 언급한 ‘性卽理’로서 논박을 하였다. 또한 왕양명이 知와 行은 합일된다는 ‘知行合一’에 대해 知와 行은 구분되며 行 보다 知가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孟子≫・≪周易≫의 내용과 孔子의 時中이 伯夷와 柳下惠보다 뛰어난 사실에서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서애는 경학을 통한 양명학의 비판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왕양명의 스승인 육상산의 학설이 佛學과 유사하다는 인식하에 중국 및 조정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산학의 모순을 적극 피력했을 뿐만 아니라 주위의 제자들에게도 경계의 편지를 보내는 데에 인색하지 않았다. 이러한 논의는 당시 성리학을 기저로 양명학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했는가를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학문적 도전에 어떻게 수용하고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의 답을 제공할 것이다.
This thesis is written on the Seoae Yoo seong-ryong’s criticism about the philosophy of Wang Yang-ming. As everyone knows, Seoae is a politician who ruled politics for a long time, as a best pupil of Toegye, the ancestor of Eastern Science. He writes a variety of works and criticism when he meets a new connetcion called Yangminghak(陽明學). When he was 17, he came across ≪A collection of Yang-ming’s works (陽明集)≫ for the first time in Korea. he copied that and wrote <write behind the collection of Yang-ming‘s works(書陽明集後)> later. At the age of 29, he went to Beijing as a ambassador and claimed that Yangminghak(陽明學) should be rejected because it is seonhak(禪學). After one year, he came back and received praise from Toegye. Aged just 47, he was appointed to the minister of justice and claimed that learning should be respected Jeongja(程子) and Juja(朱子) while debating about Yangminghak(陽明學) in the front of the King. By the age of 63, After reading ≪A collection of Yang-ming’s works(陽明集)≫, he wrote a poem and a preface. Also he wrote <theory about knowledge and behavior(知行說)> and <theory that knowledge and behavior is the same (知行合一說)> a year later. Besides, A number of writings related to Yangminghak(陽明學) are found in ≪A collection of Seoae’s works(西厓先生文集)≫.
He criticizes <Wang Yang-ming regards yangji as study(王陽明以良知爲學)> and <theory that knowledge and behavior is the same(知行合一說)> which is one of the core ideas of Yangminghak(陽明學) with logic of Chinese classics. In short, he rebutted the fact that Wang Yang-ming’s ‘yangji(良知)’ is based on ‘simjeungni(心卽理)’ as ‘seongjeungni(性卽理)’ that is mentioned in Juja(朱子)’s annotation of ≪moderation(中庸)≫. And he presents an answer that knowledge and behavior are distinct and behavior is superior to knowledge about ‘knowledge and behavior is the same(知行合一)’ of Wang Yang-ming. it is based on the fact that ≪Mangja(孟子)≫・≪Juyeok(周易)≫’s content and Mangja(孟子)’s sijung (時中) is better than Baegi(伯夷) and Yu hahye(柳下惠).
Seoae doesn"t stop talking about criticism of Yangminghak(陽明學) through Chinese classics and expressed contradiction of Sangsanhak(象山學) actively in an official position of Chinese and Korean court under the understanding that Yuk sang-san’s theory is similar to Buddhology. Furthermore, he was not stingy in sending letters which have the meaning of caution to disciples. These discussions clearly illustrate how he recognized and reacted to Yangminghak(陽明學) based on Neo-Confucianism at that time, and It will provide answers to questions about how to accommodate and respond to new academic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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