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과제 = Tasks of a ‘pastoral communication’ for a new evangeliz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5-263(39쪽)
제공처
소장기관
오늘날 한국 사회 안에서 인간 커뮤니케이션은 급속한 정보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현실에 봉착했다. 대표적인 것이 커뮤니케이션 과정 안에서 인격적 요소의 상실이며, 이는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병폐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교 정신을 계승하고 소통하는 과업 역시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무엇보다 시공의 제약을 받지 않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교회 내외적 구성원들은 신앙의 전통과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듣고 대화하며 참여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신앙의 커뮤니케이션 안으로 자연스레 유입되어 궁극적인 교회의 복음화를 갈수록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교회 내외적인 위기 상황 안에서, 본고는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이 촉발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열정, 새로운 표현과 방법’으로 신앙 안에서[신앙에 대하여] 소통할 수 있는 전환점을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연구(a study of pastoral communication)’를 통해 모색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 신학의 중요한 측면으로, 교회 공동체의 차원에서 신앙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계획’의 수립을 지향한다. 그리고 그러한 실천적 연구는 교회의 주요 사목활동인 전례, 성사, 교리, 선포, 사회 복음화 차원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결부된다. 따라서 사목적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필수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 및 수단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톨릭 커뮤니케이터의 체계적 양성’과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한 쇄신’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고는 새로운 복음화의 시대에 시급히 요청되는 사목적 필요성에 따라, 그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망을 제시코자 했다. 특히 새로운 복음화의 큰 사명을 안고 있는 가톨릭 커뮤니케이터(좁은 의미에서 주교회의와 각 교구 그리고 가톨릭 미디어 기관에 속한)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부합하는 복음적 표현과 언어를 개발하고 소통하기 위한 예언자적 열정과 통찰력에 다시금 불을 지펴야 한다. 이는 ‘신앙인 각자가 신앙의 능동적 주체로 서는 노력’과 직결된다. 하지만 당장 모든 신자 개개인에게 그러한 과업을 요구하기보다, 특별한 교회의 사명에 불리운[나선] 이들부터라도 신학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숙고하자는 것이 본고의 근본 취지라고 할 수 있다(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사회 매체에 관한 교령: 놀라운 기술」, 15항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These days, human communication in Korean society has faced a more complex and difficult reality than ever before due to the rapid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Media Technology. Loss of personal elements in the communication process is representative of this phenomenon and is producing various social absurdities in many places. In this social reality, the tasks in inheriting Christian spirit and communication are a big challenge. Now, more than anything else, internal and external members of the Catholic Church who have been accustomed to the convenience of media communication not constrained by time and space are having difficulty in earnestly hearing about traditions and values of the faith and participating in the conversation.
Increasingly, communication problems in society make the ultimate evangelization of the Church difficult, as they are naturally permeated into communication of the faith. In these internal and external crises of the Church, utilizing a study for pastoral communication, this paper explores a turning point so that the faith can be communicated with “new passion, new expressions and methods” in “this new era” triggered by the development of communication. This is an important aspect of communication theology as it seeks to establish a plan for the activation of the faith at the community level in the Catholic Church. That kind of practical research is also connected with effective communication methods at the level of liturgical, sacramental, catechesis, preaching, and social evangelization, the major pastoral activities of the Church. Therefore, pastoral communication studies must actively consider the use of communication methods and means and, for this, “the systematic training of Catholic communicators” and “the renewal of Catholic communication channels” emerge as major tasks.
In that context, this paper would like to present the prospects for solving such challenges since pastoral needs are urgent in this era of the new evangelization. In particular, Catholic Communicators (in the narrow sense, those belonging to each parish and Catholic media institutes or CBCK) who hold the important mission of the new evangelization must develop gospel expressions and languages which are agreeable to Korean sentiment and culture and must kindle a prophetic passion and insight again. This directly connects to “the effort that each believer tries to live as an active subject of faith”. The fundamental purpose of this paper, however, is to encourage at least the people who are called to this special mission of the Church to deeply consider how to communicate theologically (which is also strongly urged in the second Vatican Council’s Decree on Instruments of Social Communication n. 15), rather than ask all of the faithful to do it immedi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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