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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체험의 재구성과 기억의 공유 = Reorganization of Captive Experiences and Memory 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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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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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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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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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117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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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공적 기억인 역사 속에 숨어 있는 개인의 체험과 기억을, 문학을 통해 해석해 냄으로써 한국전쟁 포로 소설의 특징과 존재 방식을 재구해 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Ⅱ장에서는 전쟁의 목적조차 잃은 채 과열된 갈등으로 폭력과 살육으로 폭주하는 포로들의 모습을 통해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증명하였고, Ⅲ장에서는 전쟁의 직접성에서 벗어나 일상이 전경화 된 상태에서 포로 체험의 기억을 타자와 공유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확인하였다. 포로들의 삶이 개인의 특별한 체험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거나 또는 `포로`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삶을 일률적으로 규정짓지 않고 포로들 각각의 삶을 통해 그 함축된 의미를 고찰해낸다면 이데올로기 대결의 가장 중심에 놓인 핵심적 인물인 포로들이 전쟁으로 고통 받고 희생된 대표적 `비극적 삶의 주체`임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사를 보는 시각은 더 다양해지고 우리 전쟁문학의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질 것이다.
더보기In the situation tied to the immediacy of war, reorganization of repetitive captive experiences led to tragic ending by making captives` scars fixed. Also, fierce conflicts among captives in the prison camp resulted in cruel slaughter and violence, and Southern Government which had left them in the danger of murder and violence used them politically under the pretense of the release, never considering captives. Captives forgot the purpose of the war and rushed to the violence and slaughter without telling friends from enemies due to excessive conflicts among them, which obviously reveals unrealistic ideology. On the other hand, starting to share the memory of the captive experiences in a state that daily lives are in the foreground, the characters in Kim`s work who are free themselves from the immediacy of war arouse others` sympathy. However, whether the ending is tragic or reconciliatory, it has in common the fact that they are not courageous soldiers or vicious enemies who engaged in the battle field but are normal people and captives of Korean War. They show us that the violence in the prison camp wasn`t individual choice but inevitable result of the war, along with the tragic ending they chose. This makes us check that the captives, key characters placed in the center of ideology confrontation, may be actually representative victims by the ideology, all of whom were most irrelevant to the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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