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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적 및 지명을 통해 본 마고의 원형 = The Archetype of Mago(麻姑) through the names of the remains and the place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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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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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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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63(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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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의 ‘마고’ 관련 전승을 선도적 관점에서 살핀 것이다. 구비설화 속에 ‘마고할미’라는 존재가 등장하는데, 이 마고할미와 관련한 유적 및 지명도 전승되고 있다. 설화 속 마고할미는 ‘할머니창세신’의 모습으로 ‘성쌓기[築城]’ 행위를 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나타나고, 유적 및 지명에서도 마고할미를 모신 제천단ㆍ사당이나 마고할미가 쌓았다는 산성ㆍ바위ㆍ바위산들이 나타나고 있다. 선도사서 『부도지』에는 ‘마고성’에서 살았다는 ‘마고’ 이야기가 신화 형태로 등장하는데, ‘마고’가 태초의 우주만물 및 人祖(인류)를 조한 창조신이며, ‘마고성’은 지고지순한 천인(신인)들이 조화로운 삶을 사는 천인합일(신인합일)의 이상향으로 제시되어 있다. 마고설화와 마고신화의 연관성은 한국선도의 관점에서 삼신하느님(하느님,신 ,一신, 三신)으로서의 ‘마고’가 창세의 파편적인 흔적을 지닌 ‘마고할미’ 곧 ‘할머니창세신’으로 변이된 것이며, 천인합일의 이상향인 ‘마고성’은 마고할미의 ‘성쌓기’ 행위로 변이 전승되어 온 것으로 이해된다. 마고와 관련하여 곳곳에 유적 및 지명이 남아있는데, 유적의 경우 ‘제천단.사당’ 형태는 할머니창세신인 마고(마고할미)를 모시는 곳이고, ‘산성ㆍ바위ㆍ바위산’ 형태는 마고할미의 행위인 ‘성쌓기’와 연관된 것으로 이해하였다. 따라서 마고설화를 비롯하여 마고 관련 유적 및 지명 속의 ‘마고’의 원형은 『부도지』속의 ‘마고신화’라고 보았다. 곧 마고가 창조한 천인(신인)들이 이상적인 삶을 살았던 천인합일의 공간이 ‘마고성’인데, 오미의 화를 계기로 마고성을 출성한 이후 사람들은 늘 이상향인 마고성으로 돌아가고자[復本] 수행하였다. 이복본 행위의 하나로 마고할미가 마고성을 상징하는 ‘성쌓기’ 행위를 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복본의 진정한 의미는 인류가 잃어버린 천성(신성, 본성)을 회복하여 천인합일의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 한국선도 수행은 복본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This is about the researches done by the historical viewpoint of Korean Sundo(仙道史觀) on the ‘Mago’ related transmissions. The existence of ‘Mago Halmi’ appears in the oral legends, the related remains and places with ‘Mago Halmi’ have also transmitted. The principal characteristic of the ‘Mago Halmi’ in the legend is that she builds up mountain fortress walls as a ‘Grandmother Creator’. I could find the names of the remains and the places had been kept at the altar of ritual ceremonies to heaven and in ancestral shrines for Mago Halmi, and the fortresses.rocks.rocky mountains. In the historical book of Korean Sundo 『BuDoJi』, the story of ‘Mago’ who had lived in the Great City of Mago appears as a myth. She was presented as a Creator who had created all beings of the Universe including mankind. ‘The Great City of Mago’ was presented as an idealistic space where absolutely pure people had led harmonious lives as God-Human-Combined-in-One. It can be understoo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Mago legend and Mago myth is that ‘Mago’ who is SamShin HaNeuNim(삼신 하느님) by the viewpoint of Korean Sundo had transformed to ‘Mago Halmi’, in other words, ‘Grandmother Creator’ who has kept the fragmental trace. And ‘The Great City of Mago’, an idealistic space of God-Human- Combined-in-One had transformed to ‘the act of building fortress walls’ by ‘Mago Halmi’ and had been transmitted. There are remains and places here and there whose names are related to Mago. It is understood that in case of the remains, the type of ‘alter-shrine’ is a place where people worship Mago(Mago Halmi), ‘Grandma Creator’, the type of ‘fortress.rocks.rocky mountains’ is related to the act of building fortress walls. Therefore the archetype of Mago in the Mago legend and other related remains and places is the ‘Mago Myth’ in 『BuDoJi』 That is to say, an idealistic space of God-Human-Combined-in-One where CheonIns(天人) who had been created by Mago had led harmonious lives is ‘The Great City of Mago’, as they had left it because of the ‘Disaster of Five Tastes’, they had always practiced in the hope to return(BokBon) to “The Great City of Mago’. I have understood that one of the acts of BokBon, is ‘building fortress walls of Mago Halmi’ which symbolizes the Great City of Mago. The true meaning of BokBon is to recover the lost True Self and to accomplish God-Human- Combined-In-One. In short, it can be said the the practice of Korean Sundo is for Bok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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