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발자크, 『이브의 딸』과‘전형’론, 근대적 소설시학(I) = Balzac, Une fille d'Eve et théorie du type, poétique du roman moderne
저자
임헌 (인하대학교)
발행기관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학술지명
프랑스어문교육(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13-466(54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L'objectif de ce travail est d'examiner et approfondir la problématique de la poétique balzacienne du roman sous le double angle, dont l'un est à travers la théorie du 'type' dans Une fille d'Eve, et l'autre par rapport à la poétique de la 'modernité'. Dans cet essai qui a envie de réfléchir finalement sur les problèmes généraux de la poétique de Balzac, est sous-entendue l'intention de dévoiler une zone de la méthode de sa création littéraire, d'où se produit La Comédie humaine, cette grande Oeuvre monumentale de l'histoire littéraire française, voire occidentale ou mondiale. En bref, en tant qu'un écrivain de cette centaine de romans, Balzac n'aurait-il pas eu sa propre méthode, quelqu'en soit son entité? Cet article est d'une certaine manière une tentative de trouver une réponse de cette question-là. Et au fond, on dévoile, paraît-il, une part de ce secret épineux de la poétique, tellement originale et intéressante, de Balzac, ce romancier si fécond, vaste et original aussi. Le constat s'en résume que voici : <Unité de composition, Théorie du 'type-milieu', Macro-poétique sociale, Poétique du 'temps mosaïque', Retour des personnages, Transfiction et transpoétique, 'Texte-volcan' et poétique du centre>, etc. Il est bien évident que, pour ces composants de la poétique de Balzac, il y en a qui sont déjà suiffisamment étudiés ainsi que la théorie du 'type-milieu' ou l'art du retour des personnages. Néanmoins, ce qu'on y remarque, c'est qu'ils se fonctionnent ensemble comme un système ou plutôt un réseau méthodologique de sa création littéraire. Par exemple, en ce qui concerne la poétique du 'temps mosaïque', un fondement essentiel de quoi on ne pourrait insister trop sur son importance, elle est nécessairement liée à l'art du retour des personnages et de la transpoétique de La Comédie humaine. C'est justemment par cette perspective-là que ce travail qui part d'une réfléxion sur la théorie du 'type-milieu' dans la préface d'Une fille d'Eve, un modèle exemplaire de la transfiction balzacienne au sens où se croisent de nombreux personnages reparaissants, tous célébres dans son monde, s'étend à la dimension générale d'une poétique du roman 'moderne'. Et il débouche par-là sur la problématique de 'la modernité et le romantisme', auxquelles aboutissent en somme les questions de la poétique de Balzac, ce romancier prodigieux de La Comédie humaine, un mimésis miraculeux de la France en modernisation à la première moitié du 19ème siècle.
더보기본고의 의도는, ‘발자크 문학과 근대성’이라는 거시적 주제의 한 범주로서, 그가 40세에 쓴 매혹적인 제목의 『이브의 딸(Une fille d'Eve)』(1838)을 매개로, 그의 ‘소설시학’의 문제를 성찰해 보려는 것이다. ‘근대성(Modernité)’ 문제가 19세기 전반기, 즉 대혁명 이후 근대화 프랑스를 형상화하는 발자크 문학세계의 핵심 주제라는 전제 하에 몇 가지 연구를 진행해 오면서, 이제 테마적인 관점을 넘어서, 그의 문학 형식 전반과 창조를 규제하는 소설시학적인 전망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을 통하여, 다시금 확인하는 바, 작가로서 발자크는 ‘문학적 근대성의 표상’ 그 자체이며, 그의 『인간희극』은 ‘서양 근대문학의 거대담론’으로서, 기본적으로는 소설 장르의 거대한 집합체인 그의 문학 전반을 제어하는 창조적 원칙들, 즉 시학적 제문제를 정리해 보려는 것이다. 소설시학적 전망과 관련하여 우선 지적할 사항은, 프랑스 나아가 서양 근대소설의 본격적인 ‘창시자(Fondateur)’로서 발자크처럼 다산의 작가라면, 그토록 방대한 작품들을 써낼 수 있는 그 특유의 문학적 비결(秘訣), 또는 경지를 상정해 보게 된다. 즉, 발자크 정도의 대가라면, 그 만의 창조 비법을 지니지 않았을까? 수많은 그의 걸작들, 『인간희극』에만 포함된 97편의 각종 작품들을 일별하노라면, 그 다양하며 가변적인 발화 방식 즉 서술 기법들에 주목하게 된다. 말하자면, 본격적인 근대소설의 탄생과 성장기에 그 자신 창시자로서, 한편 월터 스코트 같은 선학(先學)들의 성과들을 수용하면서도, 그 특유의 문학적 창조 방식으로, 세계문학사에 그 유례가 드문, 가공할 창조력을 뿜어내는 것이다. 20대 문청기의 모색으로부터 시작되어 결국에는 생명과 맞바꾸는, 발자크의 엠페도클레스적 문학 창조 과정을 보자면, 19세기 서양문화사에서 소설이 중심 장르로 부상하던 그의 시대에, 한편 분투적인 개척자로서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자유로운 창조력을 한껏 발산하는, 한 거대한 ‘이야기꾼(Conteur)’ 혹은 ‘스토리텔러’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일면 양에서 질로의 변증법적 전환이랄까, 수많은 작품들의 창작 과정을 통한 그 만의 독창적인 소설시학의 정립의 경지에 이르는 면모를, 발자크 문학세계를 통해서 포착해 보게 된다. 아마도 서양 근대문학 나아가 세계문학사에서, 적어도 소설 장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가히 최상급의 대가로서 발자크의 위상은, 그의 문학의 의미론적인 측면은 접어두고도, 바로 그런 그 특유의 풍요로우면서도 심원한 ‘발자크 시학’의 정립에서 기인하는 것이다.결국, 「이브 서문」의 이 모든 근대성의 문화비평적 논점들은, 그러한 사회 변동에 부응하는 문학 형식, 즉 ‘어떻게 문학세계를 구축할 것인가’라는 문학적 방법론에 해당하는, 그 자신의 표현으로는 ‘소설시학의 법칙들(Les lois de la poétique du roman)’(p.294)에 대한 성찰로 귀착 된다. 발자크가 근대화 프랑스의 역동적 ‘운동’과 변모 과정을 깊숙하고 예리하게 인식하면서, 그 특유의 독창적이고 새로운 문학적 형식을 모색할 필요성을 감지(感知)하고 있었음을 잘 보여주는 이 문단에서, 그 방법론적 요체는 ‘전형(Type)론, 모자이크적 시간 인식, 인물순환 기법과 시스템, 디테일과 묘사’ 등으로 정리해볼 수 있다. 이것은 모두 발자크 소설시학의 핵심적 구성 요소들로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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