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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증인됨으로서의 성화 = 덕 윤리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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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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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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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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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화에 대한 덕 윤리적 모색을 통하여 성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화에 대한 논의가 한국적 맥락에서 전개되는 맥락 및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정황에서, 성화를 ‘복음의 증인됨’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제언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덕윤리와 성품의 개념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우어워스는 성화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성화를 의무론적 프로젝트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성품의 변화를 강조하는 덕 윤리적 해석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특히 하우어워스의 관점을 수용하여 칭의와 성화의 관계 및 은혜에 의한 성화의 인식 및 성화에 대한 덕 윤리적 실천의 길을 모색하였다. 덕 윤리와 성화의 친화성에 관심하면서 성품 개념을 중심으로 성화를 재해석하려는 것이 핵심 요소라 하겠다. 하우어워스를 중심으로 하는 덕 윤리적 모색에 따르면, 성화란 도덕적 모범을 구현하는 단계를 넘어 예수 내러티브에 충실한 ‘복음의 증인됨’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다운 성품함양’이야말로 성화의 본질에 대한 덕 윤리의 재발견이자 기여라 할 수 있겠다. 나아가, 교회가 그리스도인다운 성품 함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며, 설교와 예전을 통해 성품의 성화를 위한 공동체적 실천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은 오늘의 교회가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이다.
물론 성품에 대한 관심을 통한 성화의 재해석에는 한계가 있다. 성화에 대한 기존의 관점들을 의무론적이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는 점, 덕 윤리만으로는 성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점 등을 한계로 지적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품의 성화에 대한 관심이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변화란 도덕적 모범의 구현을 넘어 복음의 증인됨이어야 함을 각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은 의의가 크다. 이러한 관심을 토대로, 이 글은 성품의 성화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양극화 문제의 극복 및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관심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복음의 사회적 증인됨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남은 과제로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interpret on the doctrine of sanctifi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virtue ethics based on the concept of moral character. This research is, also, a suggestion that the doctrine of sanctification can be interpreted as a way to become a Christian, as christianlike as possible, for Korean context as remembering 500th year of Reformation. For this purpose, this paper proposes that sanctification can be categorized in an areteology(ethics of virtue) rather than a deontology(ethics of duty) in that it is actualized on the idea of ‘character’ instead of the deontological project, as concentrating on Stanley Hauerwas’s understanding of sanctification.
This paper delves into the meaning of sanctification in terms of virtue ethics as it pays attention to the relations of justification, sanctification, and the acknowledgement of sanctification by grace. According to Hauerwas, sanctification has to be reinterpreted as ‘being witness’ as following Jesus’ narrative rather than trying to be a moral example. In addition, Hauerawas emphasizes the concerns of ‘having Christian character’ and ecclesial approaches for Christian virtue ethics, that is, ‘church as a community of character.’
Of course, there are several limitations with this reinterpretation of sanctification. For example, Hauerwas’ interpretation on sanctification and moral duty can be a biased opinion, and virtue ethics does not fully grasp the meaning of sanctification. Nevertheless, the idea ‘having Christian character’ is helpful to understand the doctrine of sanctification in that the moral change is not simply followed by being a moral example, but by being witness of gospel. Furthermore, the remnant tasks for this study is to find a way to the witness for social issues such as social justice and social polarization, that is, social sanc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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