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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한 생활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취약요인과 보호요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s of Life Stress on Depression in High School Students :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Vulnerable and Protectiv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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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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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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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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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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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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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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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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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ed at searching for factors that prevent depression in high school students in order to protect the students' mental health. In this study, perceived life stress was expected to function as a factor that causes depression, irrational life beliefs as a vulnerability factor that increases depression, and ego-resilience as a protective factor that reduces depression. Also, adaptive behaviors such as problem-solving skills, open communication skills, and self-control behaviors were expected to act as protective factors on depression. The subject(634 high school students) were sampled by the purposive sampling and quota sampling method in the Seoul area, other urban areas, and rural areas.
Significant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1. 60% of high school students showed signs of being in a depressive state.
2. The relatively important determinants of depression were perceived life stress, irrational beliefs, and ego-resilience. The combined effect of these factors on depression reached 50%.
3. Perceived life stress was a powerful risk factor causing depression, and irrational life beliefs were a vulnerability factor that directly increased depression. Ego-resilience and open communication skills were identified as protective factors and moderating factors on depression. These results supported the cognitive behavioral model and resilience model on depression.
본 연구는 고등학생 2학년 재학생(N=634)을 대상으로 하여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우울에 관한 인지행동적 모형과 적응에 관한 탄력성 모형에 근거하여 생활 스트레스를 우울촉발요인(위험요인)으로, 비합리적 신념을 우울을 증가시키는 취약요인으로, 적응행동(문제해결력 · 개방적인 의사소통 · 자기조절행동)과 자아탄력성을 우울을 완화시키는 보호요인으로 선정하였다. 분석의 결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인은 생활스트레스 지각(β=.453), 비합리적 신념(β=.291), 자아탄력성(β=-.231)으로 드러났고, 이들 요인이 종합적으로 우울을 설명하는 변량은 50% 정도였다. 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경로분석에서 비합리적 신념과 자아탄력성은 중요한 중재요인임이 밝혀졌고, 적응행동 요인들은 우울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보다 자아탄력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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