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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플라톤의 ‘가치-실천론’에서의 유비적 유사성 = 『필레보스』로 보는 칸트의 ‘도덕적 행복’과 ‘최고선’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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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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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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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도덕적 행복’과 ‘최고선’은 행복을 잉태하고 있다는 차원에서 일부 칸트 주석가들에게 부정되어온 개념이다. 두 개념은 칸트 자신의 학설과 모순을 일으키기에 폐기되어야 할 개념으로 간주된다. 칸트 자신은 두 개념이 자신의 윤리론과 정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자신의 저서 여러 곳에서 피력하지만, 주석가들로부터 합의된 설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고찰해본다는 목적 아래 논문은 플라톤의 대화편과 칸트의 도덕적 행복, 최고선 개념 간의 유사성에 주목하며 칸트의 도덕과 행복을 이해하고자 한다. 플라톤은 여러 저서에서 ‘즐거움’과 관련된 논의를 펼쳐보였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말년의 작품인 『필레보스』의 대화편은 칸트의 도덕적 행복과 최고선 논의와의 유사성을 띤다. 이와 같은 관점의 논거는 다음과 같은데, 첫째, 칸트의 도덕적 행복은 『필레보스』에서 말하는 ‘순수한 즐거움’과 유비적인 유사성을 지니며, 둘째, 도덕적 행복의 가능성과 함께 『필레보스』에서 나타난 ‘우주론적 네 가지 분류’의 논의는 칸트의 최고선에서 행복과 덕의 결합이 지성을 통해 ‘가능한 현실세계’로서 이해되도록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다. 고대와 근대를 대표하는 두 철학자의 유사성을 살펴봄으로써 논문은 칸트의 도덕적 행복과 최고선이 칸트 자신의 학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결국 칸트의 윤리론은 행복이라는 감정을 끌어들임으로써 그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show that, compared to Plato, both reason and happiness of Kant’s moral philosophy are important. Kant’s moral happiness and the highest Good are concepts that have been negatively assessed by some Kantian commentators in that they include happiness. Moral happiness and the highest Good are regarded as the concepts that should be discarded because of making contradictions. Although Kant emphasizes that the two concepts are able to be understood in a coherent way with his own ethics, this is not easily explained. For the purpose of investigating these difficulties, This article seeks ethical significance by comparing similarities between Kant and Plato. Based on the arguments referred to the Philebus, Kant’s moral happiness and the highest Good can be seen as reasonable concepts. There are two key reasons for this claim. First, Kant’s moral happiness is analogously understood through the pure pleasure in Philebus. Second, Socrates’ fourfold ontology is analogously applied in helping to understand Kant’s highest Good well. In this paper, my aim is to show that together with referring to Philebus, Kant’s moral happiness and the highest Good have an important meaning in Kant’s ethics. In a conclusion, Kant’s ethics can be said to have its significance by suggesting the emotion of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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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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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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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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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 | 0.64 | 1.301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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