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신문 사설에서의 현대적 국한혼용문의 출현 및 확산 = On the appearance and expansions of modern mixed-scripts in the Editorials of Dong-A Il-bo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41-271(31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1920년부터 1940년까지 간행된 동아일보의 사설 중 국한혼용문 사설 전체 6,646건을 대상으로 현대적 국한혼용문의 출현과 확산 과정을 검토하고, 신문 사설의 문체 현대화 과정이 국어 문체 형성 과정에 대해 함의하는 바에 대하여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국한혼용문 사설의 현대화 과정과 관련된 사항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비현대적 국한혼용문의 판별을 위한 준거 요소 및 그 사용 양상.
1920년∼1940년 동아일보 사설에서 비현대적 국한혼용문을 구별하는 데에 이용한 준거 요소는 종결어미, 한자어 대명사, 한자어 관형사, 한자어 부사, 단음절 한자어 용언 등 다섯 유형이었는데, 이들의 현대적 표현으로 교체되는 시기는 차이가 있다. 대체로 ‘종결어미 > 단음절 한자어 용언 > 한자어 부사 > 한자어 대명사 및 한자어 관형사’의 순으로 현대적 표현(고유어)으로 교체된다. 그런데, 비현대적 국한혼용문을 구분해 주는 준거 요소의 현대화는 문장 구성 방식의 현대화와 현대적 어휘의 선택이라는 두 가지 기제에 의한 것을 구분하여야 한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단음절 한자어 용언의 고유어화는 국어 양태 표현 구성을 한문구 용언에 의존하던 것을 국어문법에 따른 표현으로 바꾸는 과정의 한 부분으로 문장 구성 방식의 현대화라는 구조적 변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었던 반면, 한자어 대명사와 고유어 대명사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어휘 선택의 문제로 본 것이다. 문체 현대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한자어 대명사의 사용에 대한 독자의 감각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구조적 변전과는 관계가 없는 교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국한혼용문 사설의 현대화.
동아일보 사설에서 현대적 국한혼용문이 처음 출현한 것은 1923년 9월이다. 그 이후 1920년대 후반에는 20%∼30%의 출현 비율을 보이다가, 1930년대에 들어서서야 50%를 넘어선다. 이후 1934년∼1936년 사이에는 80%에 달하기도 하는데, 1937년 이후 다시 60%대로 낮아진다. 따라서 따라서 국한혼용문의 현대화가 언제쯤 완결된다고 할 것인가에 하는 문제는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할 수 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국한혼용문의 현대화가 확립된 시기를 확정하는 데에는 현대적 국한혼용문의 사용비율과 비현대적 국한혼용문을 추출하는 준거 요소 중 특정 단위의 출현 여부를 함께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다만, 현대적 국한혼용문 사용의 확립과 국한혼용문 문체 현대화의 완결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the moderizing process of mixed-script in the editorials of Dong-A Il-bo during 1920∼1940, by checking the uses of 5 types of pre-modern elements in the texts. We can summarize as follows.
The uses of 5 types of pre-modern elements have reduced in a sequence of ‘Sentence final-endings > mono-syllabic Chino-Korean verbs > Chino-Korean adverbs > Chino-Korean pronouns & Chino-Korean modifiers, which showed changes into pure Korean words.
The editorial written in modern writing style first appeared in September, 1923. The ratios of editorials which used modern writing style are 20%∼30% in late 1920"s and showed the ratios of 50% or more in early 1930"s. In 1934∼1936, the ratios comes almost 80%, but in 1937 and afterwards falls down to 60%. There are too many elements to be considered to make conclusions on the completion of modernizing process in the writing styles of mixed-scripts. To make a conclusion that what is the time when the modernizing process ends, we should consider various facts, such as the ratios of modern writing style in editorials and the uses and changes in 5 types of pre-modern elements togethor.
The author suggested that it should be discriminated the time of general use of modern writing style and the completion of modernizing process of mixed-scrip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9 | 0.79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72 | 1.376 | 0.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