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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적 욕망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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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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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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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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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1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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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쇼펜하우어의 욕망관과 그것이 갖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존재자들이 자기보존에의 욕망과 종족보존에의 욕망에 의해서 규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욕망들은 물자체로서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각 개체들과 종족들은 자신들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서로 투쟁하고 갈등하는 바 이러한 세계는 생각할 수 있는 세계 중에서 최악의 세계라고 보았다. 쇼펜하우어는 욕망을 극복하는 궁극적인 방법으로 이성에 의한 의지부정을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이는 이성을 자기보존과 종족보존에의 욕망의 도구로 보는 자신의 철학적 입장과 모순될 뿐 아니라 그의 철학이 이성과 욕망을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보는 전통적인 이원론의 입장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인간의 욕망을 고찰하는 보다 설득력있는 입장으로서 이 글에서는 말미에서 프롬의 욕망관을 간략히 살펴보고 있다. 프롬은 쇼펜하우어나 서양의 전통적인 이원론적인 입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성과 욕망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욕망과 그것과 결합된 건강한 이성에 대해서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욕망과 그것과 결합된 병적인 이성이 대립한다고 보았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Schopenhauer’s view of desire, its problems and how we can cope with these problems. According to Schopenhauer, the lives of all beings inclusive of human beings are determined by their desire for preservation of the self and species; these desires are expressions of the cosmic Will as the thing-in-itself. In the world, all individual beings and species struggle against each another in order to satisfy their own infinite desires, and so this world is the worst world among the worlds that can be conceived. The way that Schopenhauer is advocating as the ultimate way of overcoming this desires is to negate desire by reason. However, this is not only contradictory to his own philosophical position, in which reason is see as an instrument of desire for the preservation of self and species, but also means that his philosophy is degraded to the traditional dualism that opposes the reason for desires.
At the end of this article, we examine Erich Fromm’s view of desire briefly as a more persuasive position that copes with these problems. Fromm considered that reason is not opposed to desire, as Schopenhauer did; additionally western traditional dualism insists, that the productive and affirmative desires combined with sound reason are opposed to the destructive and negative desires combined with unsound reas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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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9-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HUL HAK SA SANG - Journal of Philosophical Idea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1.483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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