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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가(新儒家)에서 내재적 초월의 구조와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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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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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9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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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을 절대화하는 보편주의적 독단의 위험과 차이를 절대화하는 상대주의의 회의주의적 위험을 모두 피할 수 있기 위해선 내재적 초월의 사유가 요구된다. 이 논문에서는 ‘일상생활 속에 머무르면서 일상생활을 초월한다’는 것을 최고의 경지로 간주해왔던 동아시아의 전통적 사유로부터 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려고 한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글은 신유가, 특히 성리학의 사유모델을 내재적 초월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구성한다. 먼저 내재와 초월의 구별은 표기와 무기의 구별이 표기의 영역 속으로 재진입하면서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 관점에서 출발하여 신유가적 사유의 발생맥락을 조명하고, 신유가의 우주론적이고 탈목적론적인 내재적 초월의 문법을 해명한다. 마지막으로, 우주론적인 초월의 길이 무너진 현재, 탈목적론 적인 내재적 초월을 계승해 가는 하나의 길로서, 사회적 소통의 차원에서 내재적 초월의 문법을 구성하는 길을 스케치한다.
더보기Various forms of struggle for recognition in contemporary world require us to reconstruct anew the grammar of immanent transcendence to steer carefully between the dogmatism of the universalistic mode of thought and the relativism of the contextualistic mode of though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eek, in the spirit of the comparative study of thoughts, a possibility to meet this requirement in the Neo-Confucian thought which, from the start, was characterized by the following formulation: ‘it transcends daily ordinary activities, yet it is not divorced from them.’ At first, I show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the immanent and the transcendent is originated in the re-entry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marked and the unmarked into the marked. Based on this thought, I try then to explain the structural context of the rising of the Neo-Confucian thought in its debates with the Buddhist thought. And, then, I show that the Neo-Confucian model of the immanent transcendence is characterized by its cosmological framework of human/cosmology and its post-teleological structure. Finally, I show the reason why the cosmological framework can not work today and suggest to reconstruct the Neo-Confucian post-teleological structure of the immanent transcendence on the field of socia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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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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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3 | 1.63 | 1.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88 | 1.94 | 2.506 | 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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