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마루야마 마사오와 다케우치 요시미의 전후 사상 재건과 ‘근대’적 사유 -전전의 문화권력 ‘근대의 초극’과의 비/연속성- = Reconstruction of postwar thought and ‘Modern’ thinking by Maruyama Masao and Takeuchi yoshimi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of “Overcoming Moderni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82(26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에서는 전후 초기의 대표적 지식인 마루야마 마사오와 다케우치 요시미가, 전전의 문화권력 「근대의 초극」(1942)을 의식하며 전개했던 전후사상을 검토했다. ‘쇼와 15년 전쟁’과 동일한 폭을 지닌 ‘전후 15년’ 동안, 마루야마와 다케우치는 ‘근대주의자’와 ‘근대주의 비판자’라는 사상적 대결 구도를 연출하며 전후사상의 재건을 견인했다.
마루야마는 일본의 근대의 전개과정을 총체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초근대와 전근대가 결합했던 특수성에 마침표를 찍고자 했다. 다만, 그 특수성 역시 ‘일본적 근대’의 일환이었던 만큼 그 종언은 또 다른 의미에서 ‘근대의 초극’과 연속성을 지닌다. 한편, ‘아시아 내셔널리즘’의 부상을 의식한 다케우치는 「근대주의와 민족의 문제」(1952), 「중국의 민족주의」(1957) 등에서 마루야마를 참조하며 민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마루야마와 달리, 그는 ‘근대의 초극’의 사상적 재활용을 지향하는 방향을 구상했다. ‘아시아민족의 해방’이라는 실감을 추상화하면서, 실패로 끝났지만 가능했을 ‘저항’ 사상을 이론화했다(「근대의 초극」, 1959). 다만, 그가 사상의 성립 조건(=현실을 움직이는 힘)을 강조할수록, 그의 ‘근대의 초극’론은 ‘이론적 허구’에 과도히 의존하고 있다는 인상을 부각시켰다.
패전 후, 마루야마와 다케우치가 착수한 전후사상은 ‘근대’의 문제를 공통의 기축으로 하였다. 전후의 ‘근대’의 문제는 그 구성요소인 ‘민족’과 그 역사적 전개과정에서 조우한 타자 아닌 타자(=‘아시아’)의 주위를 맴돌며 부상했다. 그 과정에서 마루야마의 ‘근대적 사유’는 ‘근대의 초극’과 연속성을 보였고, 다케우치의 ‘근대의 초극’론은 ‘근대적 사유’에 의존하여 전개됐다.
This paper examines the postwar ideologies developed by Maruyama Masao and Takeuchi Yoshimi, postwar Japan’s representative intellectuals, in regard to the slogan of “Overcoming Modernity (1942)” which had massive cultural weight in prewar Japan.
Maruyama Masao attempted to put a period to the distinctive convergence of pre-modernism and super-modernism through his extensive investigation on the process of Japanese modernization. Still, as it was also part of Japanese modernizatio n, there exists continuity with “Overcoming Modernity” in a different sense.
Meanwhile, in tandem with the rise of “Asian nationalism,” Takeuchi Yoshimi discussed the issue of the nation in “The Problem of Modernism and the Nation (1952)” and “Chinese Nationalism(1957)” citing Maruyama Masao. In contrast to Maruyama Masao, however, Takeuchi Yoshimi aimed for the ideological recycling of “Overcoming Modernity.” By abstracting the notion of “the liberation of Asia,” he theorized the idea of resistance, which could have been possible though it ended in failure according to “Overcoming Modernity(1959).” However, by emphasizing the logic of the theory ― the power to change the reality ― he ultimately highlighted the excessive dependence of the debate of “Overcoming Modernity” on a theoretical myth.
After the defeat in the war, Maruyama Masao and Takeuchi Yoshimi developed their postwar ideologies based on the issue of modernism. Postwar [modernism’ also surrounded ‘nation’, which was its component, along with ‘Asia’, which acted as a stranger in the course. In the process, Maruyama Masao’s ‘modern thinking’ is linked to ‘Overcoming Modernity’ while Takeuchi Yoshimi’ ‘Overcoming Modernity’ theory has continuity with ‘modern thinki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