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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유럽 영화제의 사회정치적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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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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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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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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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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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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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점차 학자들에게 중요한 영역이 되고 있다. 영화의 수많은 연구 분야와 맞물려 있는 영화제는 그 자체의 경제, 사회경제적 동인, 전문적이고 정치적인 역동성, 의제 등을 내포한다. 영화제의 범주는 어떤 단일한 정의가 어렵다. 영화제의 역할에 관한 논의에서 연구자들은 초기 학자들의 문헌을 끌어와 영화제가 분류되고 구성되는 방식을 설명하고, 영화제의 원칙이 어떻게 나아가는가를 되돌아본다. 그 가운데에서 이 글은 영화제에 관한 사회정치적 맥락을 살펴보았다. 영화의 내셔널리즘 모델, 영화제의 펀드와 재현 전략, 영화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영화제의 대안모델, 영화제 프로그래머의 큐레이터로서의 역할 등을 고찰하면서, 영화제의 역사적 유산은 내셔널리즘과 전체주의를 둘러싼 커뮤니티를 응집시키는 것이었고, 이데올로기는 그것을 지속적으로 동시대에 유입시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제의 역사는 내셔널 시네마를 등장시켰고, 영화제로부터 발견되고 선정되는 과정을 통해 제3세계 또는 개발도상국은 앵글로-웨스턴의 관점대로 재현되었다. 영화제의 펀드는 재현 조건에 따라 제1세계와 제3세계 간의 문화적 차이를 확인시켜 주었고, 위계화를 더욱 강화시켰다. 이는 주요 영화제의 존재방식을 모방하려는 수많은 영화제에 의해 확산되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더보기Film festivals increasingly have become an important area film scholars. Festivals coupled with a number of film studies implies its own economics, socio-economic drivers, professional and political dynamics, an agenda and so on. Its categories is difficult to define. In the discussion about the role of festivals the researchers are dragging in the early literature of the scholars and describe how to organize them. They also look back on how the principles of festivals advance. In this article the social and political context of festivals was investigated. I described nationalist model of film, fund of film festivals and representation strategy, labour conditions of festival workers, an alternative model, and the role of programmer as the curator. The festival’s historical heritage was to adhere the community surrounding nationalism and totalitarianism, and ideology continued to influx it in the same age. The history of festival brought the emergence of national cinema, and through the selected process by film festivals the third-world or developing countries were represented according to the anglo-western point. Fund in accordance with the terms of festival confirmed the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the first-world and third-world, and further strengthened the hierarchy. This is spread and repeated continuously by numerous festivals to imitate major mode of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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