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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동경유학생학우회와 근대극 - 이광수와 최승만의 경우를 중심으로 - = Korean Students Association of Studying Abroad in Tokyo and Modern Drama in 1910’s
저자
이상우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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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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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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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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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35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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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ama <Kyu-han(규한)>(1917), which was written by Yi Kwang-soo, has be known that it is the first creative drama in Korea, the beginning of it’s creation is not late from the point of view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literature, or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theatre. If we assume that Korean modern dramas(Shin-geki, 新劇) were established in colonial Korea in 1920’s, Yi Kwang-soo’s writing of drama <Kyu-han(규한)> was never too late at that time. However,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at Yi Kwang-soo wrote a modern drama at its highlight period of Shinpa-geki(신파극) in colonial Korea. Not only that, after writing <Kyu-han(규한)>, Cho Cheon-seok’s drama <Jochun-yi-biae(조춘의 비애)>(1918), Choi Seung-man’s drama <Hwang-hon(황혼)>(1919), and Yoo Ji-young’s drama <Yisang-jeok-Gyolhon(이상적 결혼)>(1919~20) were continually published in the late 1910’s. How can we see this happening that modern dramas were continuously published in Shinpa-geki period of colonial Korea.
This thesis is focussed that Korean students studying abroad in Tokyo mainly wrote these Korean modern dramas at that time, most of them were belonged to Korean students association of studying abroad in Tokyo, and their students association performed theatre by themselves on their year-end party. Especially, <Hwang-hon(황혼)>(1919) was performed on the year-end party of Korean students association. Therefore, we can suppose that Korean modern dramas which were created by Korean students studying abroad in Tokyo in 1910’s were born in accordance with the culture movement of Korean students association of studying abroad in Tokyo. Their choice of writing drama was the because that the genre of drama is the most effective for propagating nationalism and enlightenment than the other genre of literature, the other arts.
한국 최초의 근대희곡으로 알려진 이광수의 <규한>(1917)은 한국근대문학사, 또는 한국근대연극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희곡문학의 출발이 결코 늦은 것이 아님을 시사해주는 작품이다. 한국 근대극, 신극의 성립과 전개가 대개 1920년대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본다면 이광수의 희곡 <규한>의 창작은 다소 이른 감이 있다. <규한>의 창작 시기는 한국근대연극사에서 예성좌(藝星座)의 공연(1916년, <코르시카의 형제>, <카츄샤> 공연)에 의해 과도기적 근대연극의 시도가 잠시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신파극시대가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던 때였기 때문이다. 신파극시대의 절정기에 근대희곡 <규한>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뒤를 이어 오천석의 <조춘의 비애>(1918), 최승만의 <황혼>(1919), 유지영의 <이상적 결혼>(1919~20) 등 일본유학생들에 의해 창작희곡들이 계속 씌어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점은 한국근대문학사 및 한국근대연극사의 온당한 서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이광수의 <규한>을 비롯해 오천석의 <조춘의 비애>, 최승만의 <황혼>, 유지영의 <이상적 결혼> 등이 동경에서 유학하는 조선유학생들에 의해 창작된 희곡이라는 점, 그리고 그 희곡들이 동경유학생이 발행한 잡지에 발표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당시 동경유학생들이 만든 유학생단체와 잡지, 강연회, 연설회, 웅변대회, 연극 공연 등 그들이 추구한 청년문화운동의 양상, 그리고 그들의 연극에 대한 인식과 연극문화의 실상, 더 나아가 그러한 연극문화 형성에 영향을 끼친 당대 일본의 문학과 연극 또는 문화적 배경은 어떠한 것이었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특히 본고는 이광수의 <규한>과 최승만의 <황혼>을 중심으로 한국 근대 초창기 희곡이 동경유학생단체의 망년회 여흥 공간이라는 문화적 배경과 어떠한 연관을 갖고 탄생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근대희곡 탄생의 사회, 문화사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규명한다. 더 나아가동경유학생학우회의 연극 활동과 같은 문화운동이 궁극적으로는 2.8독립운동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동경유학생들의 문화운동이 민족운동의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밝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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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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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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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 0.73 | 1.26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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