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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파라솔/明眸」 연구 - 畵文으로서의 원본성 및 화문의 양식적 성격과 관련하여 = Research on Parasol by Jiyong Jeong : In Relation to the Characteristics of Hwamoon(畵文) style
저자
조영복 (광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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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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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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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79-31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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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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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ol by Jiyong Jeong was originally ‘明眸’(on the <Jungang>, 1936.6), which means ‘bright and clear eyes’, what the more, the beauty or a beautiful woman. Then this poem was one of the three text, which was Hwamoon(畵文), constituted of a poetry, a prose and a painting. Till now, some researchers have considered this as a single poem and interpreted it. But, this poem is a kind of Hwamoon(畵文) and should be read as a hwamoon itself.
According to the viewpoint of HwaMoon(畵文) Style, it is a relationship to JangBal,icon painter, at same time it shows their religious piety and artistic purity. Jeong and Jang were Catholics and they edited <the Young Catholics> in their times, together.
Sometimes, they cooperated some Hwamoon(畵文), including each one on <the Jungang>, on <Yeosung> in 1930's.
parasol, the title and main metaphor of this poem means their religious attitude and mentality, which represents their spirit always folded neatly and folded with gentleness like a metaphor of parasol in Jeong's poem.
Therefore, the poem Parasol, which is relation to other two texts on the same paper,should be considered as a Hwamoon(畵文) and interpreted.
본고는, 「파라솔」의 원본성을 천착하고 이를 ‘화문(시화)’ 양식과의 관계를통해 구명하고자 한다. 「파라솔」의 원본은 ≪중앙≫에 ‘시화순례’라는 제목 아래 실린 「明眸」이며, 이는 장발의 ‘화’와 정지용의 ‘산문’과 함께 ‘삼중 텍스트’로 소개된 것이다. 「파라솔」이라는 제목은 후일 시집 『백록담』에 재수록되면서개제된 것이다. 후일 이 ‘파라솔’의 시적 대상이나 시 구절의 해석을 둘러싼논란이 제기되는데, 이는 ‘시화’로 발표된 원문의 텍스트성을 간과한 데서 비롯된다. 본고는 기존의 연구의 문제점을 고찰하면서, 당대 저널리즘을 기반으로태동한 화문(시화) 양식과의 관계 속에서 이 시의 텍스트성을 이해하고, 「파라솔」의 시적 대상 및 주제를 천착하였다.
「파라솔」의 해석은 화문 양식으로서의 이 세 개별 텍스트의 조합 관계 및혼종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파라솔」은 「파라솔/명모」로 인지되고 이에따라 해석되어야 한다. 제목 ‘명모’는 고문투의 어감과는 달리 1930년대 시사적으로도 일상적으로도 사용되던 용어였으며, 정지용과 장발의 관계는 당시 화문양식을 가능하게 했던 인적 구성이나 저널리즘의 제도 등을 통해 그 관계성이입증된다. ‘명모’는 ‘파라솔’처럼 곱고 곧게 접히고 곧게 펴지는 ‘그리스도교적자유’를 가진 예술가의 초상을 드러낸 것이다. 굳이 종교적 의미를 두지 않더라도 그러한 예술가의 정신주의와 인격을 묘파한 것이다. 시인이든 화가든, 그들에게 예술이란, 종교적인 엄숙함과 정신주의적 긴박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자기 절제와 자기 희생의 완벽하고 성스러운 과업을 수행하는 일과도 통한다.
그것은 본질적이다. 정지용과 장발의 정신세계는 ‘구기여지는 것, 젖는 것이 아조 싫다’는 화문의 ‘문’에 투영돼 있다. 그것은 이 시의 마지막 구절 ‘파라솔처럼채곡 접히는 것은 언제든지 파라솔 같이 펴기 위한 것이다.’는 결론을 반향하고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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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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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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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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