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여고생의 진로인식 및 자기이해에 대한 탐색적 연구: 포커싱 아트 작업을 중심으로 =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areer-awareness and Self-Understanding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Focus on Focusing ar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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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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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10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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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고등학생은 성인기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단계로 진로 설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이지만, 지기이해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진로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포커싱 아트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고생의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인식에 어떠한 변화를 경험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참여자의 진솔한 경험을 확인하기 위해 회기 보고서, 녹화본, 아트 작업물을 수집하였다. 분석은 Giorgi의 기술현상학적 분석 방법을 사용했다.
결과: 3개의 구성요소와 6개의 하위구성요소, 13개의 의미단위가 도출되었다. 구성요소는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기 위한 주변정리’, ‘펠트센스에 대한 집단원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내가 가고 있는 과정에 대한 믿음을 얻음’, ‘필요할 때 자신의 펠트센스를 만날 수 있는 이정표를 마련’이다.
시사점: 첫째, 주변정리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고, 불편했던 것들을 알아차리며 진로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준비를 하였다. 둘째, 신체적인 감각을 담은 포커싱 아트 작업물이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불편했던 감정이 정화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셋째, 포커싱 아트 작업에서 경험한 통합적인 감각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입체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Background: High school students are preparing for the transition to adulthood and are putting a lot of effort into setting a career path, however they are experiencing difficulty recognizing the career path that is right for them due to a lack of personal understanding. Therefore, a program which helps high school students to experience career awareness based on their understanding of themselves is needed.
Purpose: This study aims to examine high school female students’ career awareness based on their experiences of self-awareness who participated in the Focusing Art Career Exploration Program.
Methodology: To confirm participants’ honest experiences, session reports, recordings, and art works were collected. Giorgi’s descrip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was used.
Findings: As a result, 3 components, 6 sub-components, and 13 meaning units were derived. The components were ‘Clearing space to face your true self in the process of finding a career’, ‘Gaining confidence in one’s process through the various perspectives of group members on felt sense’, and ‘Establish a milestone when meeting one’s own felt sense is needed’.
Conclusions: First, through clearing space, participants were able to take the first step toward career development by looking into themselves and realizing uncomfortable aspects. Second, participants experienced the catharsis of uncomfortable emotions after expressing things that were difficult to express through focusing art work which are related to physical senses. Third, the ability to integrate senses experienced in focusing art work allowed them to concretely visualize the career path they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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