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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적 감성 역량의 이해를 위한 ‘표현’ 개념의 재탐색 = Recasting of the Concept “Expression” for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Aesthetic Sensitivity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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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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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5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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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심미적 감성 역량’이 범교과를 통해 함양되어야 할 핵심역량임에도 불구하고 이 역량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경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이 글은 예술이 근대인의 삶을 규정하고 윤리적 정체성을 형성하려는 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탐색하면서 예술교육이 모든 이를 위한 보편교육으로 이해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찰스 테일러가 낭만주의 시대에 부상한 ‘예술’을 포괄적인 ‘표현’의 의미로 재해석한 관점을 참조한다. 흔히 서구낭만주의의 ‘표현’ 개념이나 ‘예술’의 성격은 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서정적 자아의 도취나 열광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이해된 바 있다. 그러나 미학적 관점을 넘어 근대적 자아가 태동하는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자기표현은, 계몽주의적 접근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세계의 ‘내적’ 속성을 파악하고 싶은 인간의 실존적 욕구를 포함하는 폭넓은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즉 이때의 자기표현은 더 이상세계에서 ‘주어진’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근대의 인식적 조건에 놓인 자아가 다시 세계와 맺는 내적 관계를 ‘언어적으로 형상화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술’은 예술가를 영웅시하는 입장에서 조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실존적으로 연결되고 싶은 근대인에게 원칙적으로 ‘모두’ 접근 가능한 것, 그러나 ‘일인칭적’으로 자연과 세계를 만날 때에만 고유한 의미를 생성할 수 있는 ‘표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처럼 ‘표현’개념을 재탐색함으로써 심미적 감성 역량에 제시된 능력을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더보기This essay begins with the need of sufficient understanding the concept of Aesthetic Sensitivity Competency which is one of six key competencies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n order to understand this competency and art have fundamental meaning of education for all, I will refer to Charles Taylor's reinterpretation of 'art' as a comprehensive 'expression' term in order to present the characteristic of self-expression that is to be regarded not as a light subculture, but as an attempt to face and understand the world seriously. The concept of 'expression' or 'art' of Western romanticism has been understood to originate from the arousal of narcissism or enthusiasm of the lyrical self in the aesthetics. Beyond the aesthetics’ view, however, self-expression in the socio-historical context in which the modern self is born can acquire a wider range of meanings including human existential desire to grasp the 'inner' attributes of the worlds (as opposed to looking at nature through a mechanical and neutral approach of the Enlightenment). In other words, this self-expression can be understood as an attempt to verbalize the inner relation that the self has with the world at this time where one can no longer find one's own given meaning in the cognitive condition of the modern world. Thus, the meaning of art language is viewed no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heroized artist, but its meaning is interpreted as being accessible to all modern people who want to be connected to the world in an existential way. It can help us to understand comprehensively the abilities of Aesthetic Sensitivity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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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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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3 | 1.03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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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 1.01 | 1.115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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