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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웨, 동물의 주 - 신학적 동물학에 대한 소고 = Yahweh, the Ruler of Animals: A Study of a Theological Zoology
저자
구자용 (총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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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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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3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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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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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he formulation of theological zoology. Theological zoology is the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human beings and animals.
Throughout history, the examin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has been one-sided and, therefore, the results are distorted. Many texts of the Old Testament imply that animals should not only be an object of exploitation for humans. This assumption is based on the two special relationships of animals with God and with human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nimals and God, God is ‘Herr der Tiere’. In the Old Testament, God is the Lord of the animals who feeds all kinds of animals in the world, raises and protects them. A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nimals and humans, humans and animals not only relate to each other as the ruler and the ruled but they also stand in competition with each other.
This paper examines the Old Testament for texts that refer to animals, focusing especially on their relationships with God and with humans. The emphasis lies on the text analysis. The main texts that will be studied can be divided into four themes: 1. As for the Creation of animals with humans, Gen 1:24-30; 2:19; 2. As for the animals receiving God's care, Gen 6:19-22; 9:1-17; Ps 104:10-30; 50:10f; 147:9; Job 38:39ff; 3. As for the animals as human competition, Isa 13:20-22; 23:13; 34:8-17; Jer 50:39; Hos 2:14; 4. As for the animals as a good example for humans, Job 12:7; Prov 6:6-8; Isa 1:3; Jer 8:7. The analysis of these texts will establish a new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d, humans and animals.
Because of the humans’ sovereignty over the earth, that God has granted them (‘dominium terrae’), until now, the human-centered structure has been represented as a relationship of subordination, that is God - humans - animals. However, it becomes apparent that this relationship is not the only one in the composition of God’s Creation. God created the animals in the same way as the humans and ranked them both as coequal. God distributed the food fairly between them and acknowledged them as the subjects of the covenant. As ‘Herr der Tiere’, He takes care of the animals and sometimes even seems more kind towards them than towards humans. This can be good example for humans as to how they should treat animals. Therein, one can discern the purpose of ‘dominium terrae’. Hereby, in the theological zoology one can add to the subordinated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the equivalent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animals under the rule of the Creator. Moreover, this relationship can be further divided into two more detailed structures, namely the structure of human predominance and animal predominance.
The discussion about theological zoology is the result of the modern-day interest and commitment to environmental protection. Through theological zoology, the notion of animals being mere subjects of sacrifice needs to be revised. Animals, too, are God’s creatures that ought to co-exist with humans in this world.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신학적 동물학에 대한 정립이다. 신학적 동물학은 신과 인간, 그리고 동물의 관계 설정에 대한 관심과 연구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동물에 대한 관계성은 한 면만 강조되고, 그 결과 왜곡된 면이 많다. 구약의 많은 본문들은 동물이 단순히 인간의 착취의 대상으로만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상은 동물이 하나님에 대해 가지는 그리고 동물이 인간에 대하여 가지는 두 가지의 특수한 관계성에 기인한다. 그 관계성은 먼저 하나님이 ‘동물의 주’라는 사상이다. 구약에서 야웨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동물을 먹이고 기르고 보호하는 그들의 주이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인간과 동물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뿐 아니라 서로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는 사상이다.
이 논문은 구약성서에서 동물과 관련되는 본문들 중에서 특별히 그들이 하나님과 가지는 관계성을 서술하는 곳과 또한 동물이 인간과 가지는 관계성을 말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살피되, 주로 본문 분석에 치중하고자 한다. 주요하게 다룰 본문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1. 인간과 더불어 지음을 받은 동물로, 창 1:24-30; 2:19; 2. 하나님의 돌봄을 받는 동물로, 창 6:19-22; 9:1-17; 시 104:10-30; 시 50:10f; 147:9; 욥 38:39ff; 3. 인간의 경쟁 상대로서의 동물로, 사 13:20-22; 23:13; 34:8-17; 렘 50:39; 호 2:14; 4. 인간이 본받아야 할 대상으로서의 동물로, 욥 12:7; 잠 6:6-8; 사 1:3; 렘 8:7이다. 이 본문들의 분석을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동물의 관계는 새롭게 정립될 수 있다. 하나님이 ‘땅에 대한 지배권’(dominium terrae)을 인간에게 부여한 것으로 말미암아 인간 중심적으로 성립된 구도는 하나님, 인간, 동물의 수직적 종속 관계로 대표된다. 그러나 창조의 구도에는 이러한 단순한 수직적 종속 관계만이 성립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동물을 인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창조하셨고, 인간의 옆 자리에 당당히 자리하게 하였다. 먹을 것을 공평하게 정하여 주었고, 언약의 대상으로 인정하였다. 동물의 주로서 동물을 돌보는 하나님의 모습은 오히려 인간보다 동물에게 더 친근해 보일 뿐 아니라,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자세의 모범이 될 수 있으며, 이 의미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dominiun terrae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신학적 동물학에서 추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 동물의 관계성은 창조주 하나님을 정점으로 그 밑에 인간과 동물이 서로 동등한 관계성을 가지고 종속되어 있는 두 종류의 구도로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인간과 동물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피조물로서 동등한 관계성을 갖는 구도는 좀 더 세분하여, 인간에게 약간의 우위를 두는 구도와 동물에게 약간의 우위를 두는 구도로 나눌 수 있다.
신학적 동물학에 대한 논의는 오늘날 자연 환경에 대한 보존의 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이다. 신학적 동물학을 통해 한낱 동물은 인간의 일방적인 희생의 대상일 뿐이라는 선입견을 수정되어야 한다. 동물도 또한 창조세계에서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할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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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4-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Old Testament Society -> Korean Journal of Old Testament Studies | KCI등재 |
2017-03-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Old Testament Society -> Korean Society of Old Testament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8 | 0.788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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