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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교육령에 따른 교육확대과정과 학교 음악교육 정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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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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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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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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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제 강점기 식민지 문화통치를 위하여 일본이 펼쳤던 조선 교육령에 따른 교육 정책과 그 확대과정을 통하여 식민지교육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학교교육 확대과정에 따른 교육 정책과 음악교육이 어떠한 관계 속에 있는지 창가교육을 통해 연구하고자 한다.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배는 철저히 동화주의에 입각하여 일본화, 일본인화를 위함이 컸다. 식민 지배를 위하여 수많은 법령을 제정, 시행했는데 특히, 이러한 식민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의 교육 정책을 이용하였고, 통치에 유리한 방향으로 그들에 맞게 교육 정책을 바꾸어 나갔다. 음악교육의 경우는 조선총독부 설치 이전에 관공립학교에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어 교육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조선의 교육도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일본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었고 음악교육을 할 수 있는 준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음악이 일본식 명칭인 창가라는 이름으로 사용되었고 교과내용과 교과목표 등 창가교육에 필요한 각종의 제도와 규칙 등도 일본의 것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러한 학교 음악교육 통제 장치로는 <조선 교육령>을 시행하였다. 제1차 조선 교육령기에는 조선의 교육을 일본식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교육 방침은 제국신민다운 자질과 품성의 육성에 있었다. 제2차 조선 교육령기는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의 시기로, 이 시기는 일본의 교육제도와 동일하게 개정하였다. 특히 제1차 교육령기와 달리 보통학교의 창가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개정되었다. 제3차 조선 교육령기는 조선을 전쟁을 위한 병참 기지화하면서 전시체제를 준비하는 수단으로 전락시켜버린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조선총독부가 승인한 교과서만 채용할 수 있었고 노래가사 또한 황국신민에 대한 것으로 제한하였다. 제4차 조선 교육령기는 교육이 군국주의의 수단으로 전락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소학교 제도가 국민학교 제도로 바뀌었고, 황국신민으로서의 인격함양이 강조되면서 더불어 창가 선택 기준도 국가적 정신함양에 반하지 않아야 했다. 이렇듯 일제의 음악교육 정책은 황국신민으로서 일본음악에 동화되는 것에 있었다. 따라서 무엇보다 음악 교과서의 통제가 중요하였고, 감시와 통제 또한 대단히 엄격하게 이루어졌다. 이처럼 일제의 교육내용에 관한 통제는 구체적으로 조선총독부의 교과서 정책으로 반영되었고 당시의 교과서로 구체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학교교육 정책과 더불어 창가교육을 통해 음악교육을 고찰하는 일은 당시 일제가 교육령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적과 창가가 학교와 학생의 정서에 끼친 영향과 해방 후 지금까지 영향을 밝히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colonial education through the educational policies based on the Educational Act of Joseon that the ruling Japanese carried out for the colonial cultural ruling of Joseon and their expansion processes. The study especially aimed to examine the relations between educational policies and music education according to the expansion process of school education through Changga education. The ruling Japanese sought out to turn Joseon into part of Japan and Joseon people into Japanese people for the colonial ruling of Joseon strictly based on assimilation. They enacted and implemented a number of acts for colonial ruling. As part of their cultural policies to carry out those colonial policies, they utilized the educational policies of Joseon and changed them in favor of their ruling. Music was chosen as a regular subject and provided as part of education in government and public schools before the establishment of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The education of Joseon during the period, however, was used as a means of colonizing Joseon by the ruling Japanese with no solid preparations for music education. As a result, music was referred to as Changga in the Japanese style, and all kinds of institutions and rules needed for Changga education including the subject content and goals were based on the Japanese versions. The Educational Act of Joseon was used as a device to control music education in school. In the first phase of Educational Act of Joseon designed to change Joseon’s education in the Japanese style, the educational policies sought out to cultivate the qualities and personalities that deserved the title of subjects of Japanese Empire. In the second phase of Educational Act of Joseon in a transition from military politics to cultural politics, the educational systems of Joseon were revised the same as those of Japan. Unlike the first phase, the Changga subject was chosen as a required subject in primary schools. In the third phase of Educational Act of Joseon when Joseon was being turned into a logistics base for war and degenerated into a means of war basis, only the textbooks approv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were allowed with the lyrics restricted only to those about the subjects of Japanese Empire. In the fourth phase of Educational Act of Joseon when education fell as a means of militarism, the primary school system was changed to the elementary school system. As the cultivation of character as the subjects of Japanese Empire was emphasized, the selection criteria of Changga should not go against the national cultivation of spirit. The policies for music education by the ruling Japanese sought out to emotionalize Joseon people into Japanese music as the subjects of Japanese Empire. Thus the control of music textbooks claimed utmost significance with the very strict implementation of surveillance and control. The control of educational content by the ruling Japanese was reflected specifically as part of the textbook policies by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and embodied in the textbooks of those days. Conducting an investigation into music education through policies for school education and Changga education is thus very significant to figure out the goals of educational acts by the ruling Japanese, the influences of Changga on the sentiment of schools and students, and the lasting impact between Liberation and the present da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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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89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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