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향유와 존재 기능 -레비나스의 하이데거 비판에 관한 소고- = Enjoyment of the Being and Fonction of the Being -On the Levinassian Polemics against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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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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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2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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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철학적 과제를 하이데거를 넘어서는 것으로 설정할 만큼 레비나스가 자기 철학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하이데거와의 대결이 갖는 의미는 결정적이다. 이 대결은 흔히 존재론과 윤리학의 대립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학문 분과적 구별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종교적 실존방식 사이의 대립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레비나스에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대립시키는 경계선은 철학과 종교 사이를 지난다기 보다는 그 이전에 자연 종교와 계시 종교 사이를 지나는 것이다. 하이데거에까지 이르는 그리스 존재론을 각인하고 있는 자연 종교적 체험의 핵심을 레비나스는 존재 향유의 운동으로 파악하고 거기에 잠재된 폭력성을 비판한다. 이 글의 전반부는 어떻게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존재의 향유를 지평으로 해서 움직이고 있는지를 레비나스와 더불어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다. 자연 종교성은 익명적 존재를 절대화시키고 그것의 향유를 위해 개별자들을 총동원하는 전체주의적 성격을 갖는다. 주체성을 존재의 함수로 환원하는 하이데거의 절차를 레비나스는 자연 종교의 전체주의에 고유한 메커니즘으로 비판한다. 이 글의 후반부는 이 점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보기The polemics that Levinas makes against Heidegger is so decisive in the formation of his philosophy that he sets himself the philosophical task to overcome Heidegger. This polemics is often presented as one that resides between ontology and ethics. But this opposition should not be understood as one concerning the division of philosophical disciplines, but as one between two different modes of religious existence. In other words, the frontier which Levinas traces between Hellenism and Hebraism doesn’t pass so much between philosophy and religon, than between (metaphysics based on the) nature-religion and (metapysics based on the) revelation-religion. The kernel of the nature-religious experience that marks the tradition of the greek ontology leading up to Heidegger is considered by Levinas as the enjoyment of the being. The first part of this work intends to show with Levinas that the heideggerian ontology moves on the horizon of the enjoyment of the being. The nature-religion makes absolute the anonymous being and is totalitarian in mobilizing all the individuals in order that the enjoyment of the being may be achieved. According to Levinas, the heideggerian process which consists in reducing the subjectivity to a fonction of the being amounts to the mechanism characteristic of this totalitarianism. The latter part of this paper aims to show this aspect of heideggerian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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