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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외자 기업의 공장철수에 대한 한일 노동자 풀뿌리 국제연대: 1989년 수출자유지역 노조의 일본 원정투쟁 사례 = International Solidarity of Korean and Japanese Grass-root Workers protesting against the Behavior of Japanese Enterprise withdrawing investment and closing Workplace : expedition struggle in Japan by labor unions of Korean FEZ in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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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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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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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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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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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7(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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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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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70s, foreign enterprises began to invest at the free export zone established in Masan and Iri of Korea, so as to utilize cheap labor. Since the latter half of 1987, in the midst of democratization and upsurge of labor movement, foreign business pulled out of FEZ in Korea. At the end of 1989, Asia Swany labor union in Iri FEZ and Hankook Sumida labor union in Masan FEZ made expedition struggle to company headquarters in Japan so as to protest against unfair behavior, closing workshop and dismissing all employees without notice and due procedure. At last, Japanese managers made apology and compensated unpaid wage and redundancy pay. Lacking support of peak labor organizations in Korea and Japan, the success of expedition struggle was achieved by the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solidarity on grass-root level between concerned citizens and workers in both countries. During expedition struggle, Korean and Japanese workers have organized their own international network and public sphere, so to enhance the level of Korea-Japan relationship in the sphere of civil society.
더보기1970년대에 마산과 이리에 설치된 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풍부한 저임 미숙련노동력을 활용하여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1987년의 노동자 대투쟁 이후 저임 노동력을 활용한 생산입지로서의 이점이 상실되자 외국인 투자기업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1989년 하반기에 발생한 일본계 기업의 일방적 폐업과 집단해고 사건에 항의하는 아세아스와니 노조와 한국수미다노조는 일본의 본사를 방문하여 항의하는 장기 원정투쟁을 전개하여 사과와 함께 보상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고는 아세아스와니 노조와 한국수미다 노조의 일본 원정투쟁을 일본 노동자와 시민들이 지원하고 함께 연대 투쟁을 할 수 있었던 배경과 의미를 밝히는 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당시 한국노동자들의 원정투쟁은 공식 노조 네트워크 외부에서 형성된 제한된 범위의 풀뿌리 국제연대를 매개로 진행되었다. 원정투쟁을 거치며 한일 노동자들은 독자적인 노동자의 국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론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시민사회 수준의 한일관계가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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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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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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