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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代十國의 통일 방략
저자
김종섭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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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3-280(48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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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代의 군주와 칭제한 十國의 군주가 자신의 정통을 주장하는 방법에는 五德終始說에 입각해서 오덕을 내세우는 것과 前王朝와의 계승 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있었다. 後梁, 前蜀, 吳는 당의 계승을 표방하며 金德을 내세웠다. 이때에는 당의 계승을 주장하는 세 나라가 공존하였다. 後唐과 南唐은 당의 중흥을 표방하며 당의 오덕인 土德을 내세웠다. 후당 이후 後晉,
後漢, 後周는 순차적으로 金德, 水德, 木德을 내세워 전왕조를 계승했음을 나타내었다.
후량 태조와 후주 태조는 선양의 방식을 통해서 제위를 양위 받았음을 표방하였으며, 후당 장종은 당의 중흥을 명분으로 후량 자체를 부정하고 관계를 단절하였다. 후진 고조, 후한 고조는 제위를 양위 받을 존재가 부재하였지만 후당과 후진의 황제를 제사 지내며 전왕조를 계승했음을 나타내었다. 前蜀과 吳는 선양 받을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사실에서 자신들의 존립 명분을 찾았다. 전국 7웅처럼 천하가 혼란하면 한 지역에서 패도를 이루는 것은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南唐은 당의 중흥을 주장한 후당이 이미 없어진 상황에서 당의 중흥을 자신의 존립 명분으로 삼았다.
오대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은 後梁太祖때부터 나타나지만 실현되지 못하였다. 後唐莊宗은 당의 중흥을 기치로 후량을 멸하고, 전촉을 멸하여 통일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환관과 영관을 중용하고 정사를 멀리하여 기회를 놓쳤다. 후진과 후한을 지나 후주 世宗에 이르면 통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나타난다. 십국에서는 남당 烈祖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나라 안의 안정을 우선시하여 적극적으로 통일 전쟁을 수행하지 않았다. 열조를 이은 元宗은 나라 안의 안정보다 초와 민을 점령하는 등 대외 확장에 관심을 가졌지만 후주 세종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통일에 대한 의지를 더 이상 펼치지 못하였다.
오대와 십국의 군주가 통일을 추진하는 데는 군주의 자질과 나라 안의 안정과 통일에 대한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였다. 오대와 십국의 군주는 동일하게 통일을 완수할 수 있는 명분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다만 후주 세종이 통일 전쟁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은 중원 왕조라는 이점 보다는 ‘眞主’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후주 세종은 병으로 죽어 통일
을 완수하지 못하였지만 송나라 태조가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그 역시 ‘眞主’로서의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眞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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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2-1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국사학회 -> 동국역사문화연구소영문명 : Dongguk Historical Society -> Dongguk history & culture institut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 | 0.7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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