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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헌정국에서 종교인의 역할과 종교별 차이 — ‘6월항쟁’ 국면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f Religious People’s Roles in the Constitutional Revision of 1987: A Focus on the June Protest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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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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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countries are generally constituted and governed by the constitution. Since the establishment of the constitution in Korea, nine revisions have been made. The June Protest Movement led to its amending in 1987, and was the culmination of the political change between September 1985 to October 1987. During this time, the participation and role of religious people, though not systematically in place, heavily influenced constitutional politics.
This study examines the roles and creative means through which religious people participated in the politics that led to consitutional revision in 1987. This period represented a turning point in the view of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with religious leaders and individual’s full-fledged participation in politics at the time. They participated in organized and large-scale activities and campaigns aimed at constitutional revision. The ruling powers attempted forming opposition aspect protest movement intimate religious people between supporting the current constitution and constitutional revision, but had little effect on the constitutional revision movement. In the June Protest Movement, religious people stood on the principle of ‘nonviolentee- peaceful protestt’, refined aggravated protest, and mediation aimed at avoiding violence.
However, when authorities violently attacked religious people or invaded sanctuaries, the pacifist tactics quickly turned into strong resistance. Religious participation in the constitutional revision movement varied. The reasons for these differences stem from the process and manner in which each religion communicates and functions with civil society organizations, the characteristics and activities of religious organizations, and the manner and location religious facilities.
근대국가는 일반적으로 헌법에 의거하여 구성 및 통치되고 있다. 한국에서는제헌헌법이 제정된 이래 아홉 차례 개헌이 이루어졌다. 1987년에 개정된 헌법은6월항쟁의 대표적인 성과이다. 6월항쟁은 1985년 9월부터 1987년 10월까지 형성되었던 개헌정국의 절정이었다. 개헌정국에서 종교인의 참여와 역할은 실로 컸으나, 체계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이 글은 1987년 개헌정국에서 종교인의 역할, 대립적 인식과 항거 방식 그리고 종교별 활동의 차이를 고찰했다.
개헌정국에서 종교인의 입장 표명과 집합행동은 정치 참여를 전면화한 것이었다. 이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른 침묵과 보수적 행태를 극복하는 전환점이었다.
종교인은 개헌정국에서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참여했다. 집권세력은 자신들과 친밀한 종교인을 활용하여 호헌과 개헌이라는 대결구도를 형성하려 했으나, 개헌운동에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6월항쟁에서 종교인은 ‘비폭력, 평화적 항거’라는원칙을 고수하고, 격화된 항거를 순화시키며, 격렬한 충돌을 중재하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종교인이 공권력에게 폭력을 당하거나 성역을 침범당하면 강경한 항거로 급격히 선회했다. 종교별 개헌운동 참여방식은 다양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원인은 각 종교들이 시민사회단체들과 관계를 맺은 과정과 방식, 종교별 조직의특성과 활동 방식, 종교시설의 이용 방식과 위치 등과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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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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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1-50) ->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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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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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1.1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6 | 1.11 | 1.71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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