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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중용(中庸)』 해석과 그 의미 = A Study on Yeoheon Jang Hyeon-Gwang`s Interpretations of The Doctrine of the Mean and Their Mea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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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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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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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207(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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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張顯光(1554-1637)의 「중용」 해석의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中庸之圖」를 통해 「중용」의 구조분석을 고찰하고, 「중용」의 핵심 주제어인 中庸·道理·費隱·鬼神·人心道心 등에 대한 해석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밝힌 것으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중요지도」를 통해 「중용장구」의 分大節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첫째, 장현광은 「중용장구대전」에 실린 「讀中庸法」의 6대절설과 「중용장구」 章下註에서 언급한 4대지설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시각으로 구조분석을 하여 새로운 5대절설을 제시하였다. 둘째, 정자·주자의 설을 수용하여 대절의 요지를 파악하되 전대의 설과 달리 독자적인 시각으로 요지를 파악하였다. 셋째 「중용지도」는 權近의 「中庸首章分析之圖」 이후 「중용」의 요지를 뽑아 그린 첫 번째 그림인 동시에 「중용」 전체의 요지를 한 장의 도표로 그린 최초의 그림이다. 넷째, 5분대절설은 권근 이후 처음으로 제기된 독창적인 분대절설로 후대 「중용」의 분대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음 「중용」의 주제어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의 특징과 의미를 논구한 결과 다음과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첫째, 中庸의 개념에 대해 ‘땅의 중앙이나 물체의 중심처럼 언제 어디서나 변치 않는 一定한 도리’를 중용으로 보아 ‘中는 道之至當, 庸은 理之爲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였다. 둘째, 제12장의 費隱에 대해 ‘費는 濫施, 隱은 藏匿’의 뜻으로 보아 모두 道之用으로 해석해 학자들이 일삼을 사업이라는 독창적인 설을 제시하였다. 셋째, 제16장의 鬼神에 대해 살아있는 생명체의 지각.운동에 비유해 설명함으로써 귀신을 실제적인 것으로 이해하게 하였다. 넷째, 人心道心에 대해 七情의 公·私에 따라 인심.도심으로 이름을 달리한 것일 뿐이라고 하여 已發의 七情에 중점을 두어 해석하였다. 이러한 그의 독창적인 설은 그의 사상적 기반인 經緯·分合의 관점에 의한 것인데, 中庸을 道理와 연관해 해석하고, 費隱·鬼神 등 난해한 주제어를 본체의 측면에 나아가 관념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작용의 측면에서 실제적으로 해석하여 「중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Jang Hyeon-gwang(1554-1637)``s interpretations of The Doctrine of the Mean. For that purpose, the study examined the structural analysis of The Doctrine of the Mean through Jungyongjido, analyzed the interpretations of essential keywords of The Doctrine of the Mean including Jungyong, Dori, Bieun, Guishin, and Inshimdoshim, and shed light on the characteristics. The study analyzed the Bundaejeol of Jungyongjanggu through Jungyongjido and l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Jang refused to follow the six Daejeol theory of Dokjungyongbeop in Jungyongjanggudaejeon and the four Daeji theory mentioned in Janghaju of Jungyongjanggu and propose a new five Daejeol theory by analyzing the structure from his own independent perspective. Second, he accepted the theories of the Cheng brothers and Zhu Xi and figured out the substance of Daejeol from his own independent perspective unlike from the previous theories. Third, Jungyongjido was the first painting of the substance of The Doctrine of the Mean since Jungyongsujangbunseokjido by Gwon Geun and the first painting to present its entire substance in a diagram. Finally, his five Bundaejeol theory was the first original Bundaejeol theory since Gwon Geun and had enormous effects on the Bundaejeol of The Doctrine of the Mean of the following generations. The study then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Jang``s original interpretations about the keywords of The Doctrine of the Mean and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he defined the concept of Jungyong as "certain Dori that will never change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like the center of earth or an object," thus establishing new concepts including Dojijidang for Jung and Yijiwuisang for Yong. Second, he argued that Bi and Eun in Chapter 12 meant Ramshi and Jangnik, respectively, and interpreted both of them in Dojiyong, thus creating an original theory that scholars should take them as their business. Third, he explained Guishin in Chapter 16 by comparing it to the perception and movement of a living organism and had the readers understand it as something substantial. Finally, he maintained that Inshimdoshim was a different name for Gong and Sa of Chiljeong and focused on the Chiljeong of Yibal in his interpretations. His original theories were based on his perspective of Gyeongwui and Bunhap, which were the foundation of his ideology. He holds huge significance by broadening the scope of understanding The Doctrine of the Mean by connecting Jungyong to Dori for interpretations and interpreting such difficult keywords as Bieun and Guishin practically in the aspect of operation instead of conceptually in the aspect of substanti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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