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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치유적 글쓰기의 관점에서 본 金浩然齋의 『自警編』 = Kim Hoyeonjae’s the book of self-admonition(白警篇) from the perspective of self-healing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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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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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3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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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金浩然齋(1681~1722)의 『自警編』에 발현된 글쓰기 치료의 기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저자가 내면의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로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글쓰기 치료의 효능에 대한 검증은 주로 임상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자경편』은 글쓰기의 치유적 작용 기제인 ‘직면(Confrontation)’, ‘감정정화(Catharsis)’, ‘거리두기(Distancing)’, ‘인지적인 이해(Understanding)’를 모두 보여줌으로써 작자가 경험했을 치유적 효능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 『자경편』의 글쓰기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과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적극적인 성찰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글쓰기를 통해 삶의 고통을 극복하고 치유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분투기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자경편』은 일차적으로는 호연재 자신의 치유를 위한 것이지만, 당대에 질곡을 함께 했던 여성들에게 읽힐 것을 염두에 두고 기술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이 갖는 시대적 공감과 치유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through an examination of the mechanism of writing therapy expressed in the book of self-admonition(白警篇), Kim Hoyeonjae attempts to focus on the process of overcoming internal pain and moving to healing. Although the validity of the writing therapy has been mainly clinical, the book of self-admonition(白警篇) has been found that the self-confident reading is the 'healing function' of the writing such as 'Confrontation', 'Catharsis', 'Distancing' By showing all the 'Understanding', we were able to deduce the healing efficacy that the author had experienced. The writing of the book of self-admonition(白警篇) is a struggle to overcome the pain of life through writing and to find a way to go to healing by showing the conditions of life given to him and the process of introspection intending to protect his identity in it Can be given a new meaning. In the first place, the book of self-admonition(白警篇) is for the healing of the self, but since it is described with the idea that it should be read by the women who have accompanied the vagaries in the present time, it is actively practicing the function of the empathy and healing of the period ca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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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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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7-0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근역한문학회(槿域漢文學會) -> 근역한문학회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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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7 | 0.53 | 1.005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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