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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군(忠君) 관념과 명대 동림당인(東林黨人)의 정치심리: 강요된 복종인가 자발적 의지인가? = The Idea of Loyalty to the King and Political Mentality of Donglin(東林) Faction Leaders in Ming(明) Era: Forced Obedience or Spontaneous W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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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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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5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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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ncient Chinese political thought, the idea of loyalty to the King had been changed from forced obedience to voluntary will. Historical intelligentsia consider serving the King based on moral principles to be the great loyalty(大忠). Integration of loyalty and filial duty(孝), and the logic of giving priority to public matter over private matter(先公後私) reinforced spontaneous loyalty to the King, Donglin(東林) faction leaders of Ming dynasty possess mentality of spontaneous loyalty of exhausting oneself(盡己). Their behaviors and thoughts were consistent in the logic of veneration of the King’s power(尊君論), in that at first, they retained social responsibility and were armed with mentality of worrying about the polity and the people(憂國憂民); secondly, the idea of the sole Dao(殉道) which is giving their lives for Dao(道), and the mentality of loyalty to the King(忠君) which is remaining faithful to the King were applied simultaneously; thirdly, the mentality of vigilance and fear(戒懼) that being vigilant and afraid of crisis was expressed. The Donglin(東林) faction leaders were tried to acknowledge the supremacy of sovereign rights and circumscribe it at the same time, but they were completely defeated by cruel power in reality. Albeit they held the confucian ideal of realization of moral society, the logic of limitation of the King’s power(限君) was collapsed by the logic of veneration of the King’s power(尊君) and the spontaneous obedience to the King revealed its limit.
더보기중국 고대정치사상에서 충(忠) 관념은 내적으로 마음이 공정하고 사적인 정에 치우치지 않은 상태를 뜻하였는데 춘추시대를 지나면서 군주를 섬기는 덕목으로서 충군(忠君) 관념으로 재탄생되었다. 거대한 제국의 정치질서 하에서 충군은 강요된 복종에서 출발하여 자발적 의지로 바뀌어 갔다. 역대 지식인들은 도의에 입각해 군주를 섬기는 것을 대충(大忠)으로 생각하였다. 충효의 일체화와 선공후사의 논리는 자발적 충군의식을 강화하였으며 성리학을 신봉한 명대 동림당인(東林黨人)들은 자발적인 진기(盡己)의 충군심리를 지녔다. 그들의 행동과 사상은 전통적인 유가의 구세정신을 이어받았으며 존군론(尊君論)으로 일관하였다. 동림당인은 첫째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우국우민의 정신으로 무장하였으며, 둘째 도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순도정신과 군주에게 충성하는 충군심리가 동시에 작용하였으며, 셋째 위기를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계구(戒懼)의 심리를 표출하였다. 동림당인은 군권의 지고무상을 인정하면서도 군권을 제약하려고 했으나 정치적 독립성을 견지하지 못함으로써 엄당과 절대군권을 극복할 수 없었다. 도덕사회의 구현이라는 유가의 이상을 견지했으나 한군의 논리는 존군의 논리에 무너졌고 군권에 대한 자발적 복종은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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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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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0-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9-04-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6-0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아시아 태평양지역연구원 -> 국제지역연구원영문명 : Center for Asia-Pacific Studies -> Institute of Global Affair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7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6 | 0.73 | 1.09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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