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加耶叛’ 기사의 재검토
저자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3-361(39쪽)
KCI 피인용횟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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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전하는 ‘加耶叛’ 기사에 대한 재검토를 목적으로 한다. 가야제국 가운데 멸망과정을 전하는 것은 김해 가락국(=금관국)과 고령 가라국(=대가야) 뿐인데, 멸망과정은 전혀 상이하다. 특히 후자의 경우 ‘가야반’ 기사의 성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종래 ‘가야반’의 연구에서는 대체로 ‘가야’에 대한 신라본기 찬자의 인식 문제가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았고, 또한 ‘가야반’의 ‘반’의 의미 부여에만 집착하여 가라국의 정치 형세를 ‘반’에 맞추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에 악사 우륵과 강수의 선조 등의 ‘집단 사민’ 및 관산성 전투에서의 패배를 대가야의 실질적인 멸망으로 간주하여 이후 잔여 세력이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가야반’이 실제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것은 대가야의 멸망 기사가 없는 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구절은 가야의 중심국인 금관국의 멸망을 가야 멸망의 최종 단계로 상정하여 염두에 둔 표현인데, 금관국을 결코 일개 소국으로 취급하지 않고 가야 그 자체로 인식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가야반’의 ‘가야’는 대가야라는 협의의 소국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가야 전체를 나타내는 광의의 표현이다.
「가락국기」의 금관국 멸망 기사에서는 마지막 왕 구형왕의 동기로 탈지이질금 즉 대가야의 마지막 왕 도설지왕을 언급하고 있다. 금관국의 멸망 과정에 대가야의 마지막 왕을 형제관계로 서술한 것은 후대 양 국이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는 인식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금관국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재위 연수를 늘여 대가야의 멸망 시기에 맞추고, 대가야의 마지막 왕 도설지왕을 동기 탈지이질금으로 둔갑시켜 보내 남겨 둔 것으로 서술했다.
다만 ‘가야반’의 해석에 있어서는 이 같은 금관국 중심의 인식적인 접근 이외에 대가야의 현실적인 측면에서도 접근해 볼 수 있다. 대가야는 백제를 도와 관산성 전투에 참여하고 신라와 대적했는데, 신라는 대가야의 이같은 태도를 자국에 ‘반’한 세력으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가야의 중심국인 금관국이 투항한 상태였기 때문에 신라본기 찬자의 입장에서는 ‘가야반’에 의한 무력 병합은 당연한 서술이었던 것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a review of the "Gaya Rebellion" articles in charge of the record of Silla on Samguksagi. The process of spreading the destruction of a number of countries the Gaya is the only Garakguk(or Geumgwanguk, now in Gimhae) and Garaguk(or Daegaya, now in Goryeong). But the destruction process is completely different. Especially in the latter case for the nature of the article "Gaya Rebellion", until now the situation has been controversial.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clean up specifically to review at this time.
In previous studies from the "Gaya Rebllion", generally recognized problem of the author Silla Record for "Gaya" it was not considered important. Also want to align to "Gaya Rebellion", "Rebellion" of the political situation Garaguk by sticking only to give a sense of the trend is strong. This looked to be Musician Wooreuk, "Migrating groups" such as the ancestors of Gangsu, and considered the remaining forces after the defeat in the battle Gwansan castle Daegaya substantial destruction of the insurgent.
But the "Gaya Rellion" is not caused a real revolt can be identified by the record that no destruction of Daegaya. This phrase is an expression in mind the assumption that the destruction of the central station of the Geumgwanguk and Daegaya go into the final stages of destruction. And Geumgwanguk never go without treatment in one small country means that recognition in itself. Therefore, a broad sense of the expression that represents the entire agreement of the go rather than representing a small country called "Gaya" in the Daegaya "Gaya Rebellion’.
The article Geumgwanguk destruction of Garakgukgi, Talzi Igilgm that is to say King Doseolzi, the last king of Daegaya who is the brother of King Guhyeong, the last king of Geumgwanguk. Described the final king of the destruction Geumgwanguk, relationship between brother and brother, later it emerged from one of the two roots date means there was this perception. Therefore, the final stretches of the tenure of the King Guhyeong Geumgwanguk was set at the time of the destruction Daegaya. Then, change has come to describe King Doseolgi, the last king of Daegaya Talzi Igilgm left behind a brother s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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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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