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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에 내재된 서구중심주의 비판 = 역사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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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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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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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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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관을 중심으로 그것의 서구중심주의적 성격을 밝힌다. 포스트모더니즘은 20세기 말 거의 동시대에 등장한 탈식민주의적 지적 흐름과 더불어 서구중심주의적 패권과 그 폐해를 비판하면서 서구적 이성 및 진보 개념에 대한 비판을 역설하였다. 그런 이유로 역사학분야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전략이 전일적 관념을 강조해 온 서구적 모더니즘과 결별함으로써 서구중심주의적 역사관을 극복할 수 있는 주요한 이론틀이라는 입장이 개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글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관을 추론하면서 그것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의 서구중심주의가 내재해 있음을 지적한다. 첫째, 어떠한 형태의 비판적 역사이론도 허용하지 않는 한계를 드러낸다. 따라서 비서구사회의 미래지향적 변혁이나 개혁을 가능하게 만드는 역사이론은 불가능해진다. 둘째, 역사의 변화를 주도할 비판적・개혁적 주체를 해체시킨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주장하는 권력의 해체는 서구적 입장에서는 업악적 권력층에 대한 해체로 이해될 수 있으나, 비서구적 입장에서는 해방을 위해 투쟁할 비판적・개혁적 주체에 대한 해체를 의미한다. 셋째, 역사적 맥락을 거부하는 이른바 몰역사성의 한계를 드러낸다. 이러한 입장은 결국 비서구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지배, 종속, 착취 등과 연관된 역사적 맥락을 간과하게 만든다. 넷째, 비서구사회가 당면한 역사적 실재를 보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것은 비서구사회에 고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고통의 연속성을 드러내는데 부적합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포스트모더니즘은 자신들이 비판하고자 했던 서구중심적 모더니즘의 역사관을 오히려 새롭게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This article clarifies the western centric characters inherent in postmodern historical view. It seems that the postmodernism have criticised the western centric hegemony with the contemporary intellectual flow, Postcolonialism in particular. In that reason, several historians have voluntarily accepted the postmodern research method known as ‘deconstructivism’ as an emancipatory discourse to rise above the modern historical perspectives. However this paper analyzed and revealed four aspects of western-centrism in its historical view as follows: First, the postmodernism do not allow any critical theory of history by which a future-oriented transformation or reform of non-western societies may possible. Secondly, the postmodernism tends to deconstruct the critical or reformist non-western subjects who are able to lead to a historical change in their society. The deconstruction of power would be in fact associated with the repressive power in western sense, but in non-western sense with the emancipatory one. Thirdly, in the postmodern perspectives there is a tendency to overlook non-western historical context concerned with their subordination or exploitation. Finally, the postmodernism do not want to see the historical reality of non-western societies in which the continuity of pain is usually chronic. In these respects the postmodernism could be also considered as a western centric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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