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예술교류정책 연구 : 축제와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ultural Exchange Policies for Formation of Cultural Community of East Asia Area : Focused on Festival and Biennale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동국대학교, 201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동국대학교 : 예술경영학과 2010. 8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53.7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 105 p. ; 26cm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e Polarizing movement of East Asia area which had been in-depth discussed right after the Asian financial crisis in 1997 has been re-illuminated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departed from USA in 2008. East Asian governments are proposing concrete strategies for economic integration.
The European Union [EU], the North America Free Trade
Agreement [NAFTA] and the Union de Naciones Sudamericanas[UNASUR] already proved that economic integration leads to significant financial profits.
Economic position of EU and East Asia will be enhanced while American economy nosedived leaded by the collapse of Lehman Brothers last year. Current international situation shows economic integration of East Asian countries is irresistible and the brisk progress of it is anticipated.
This study premises that integration is based on the economic theory of Nonzero sum, Positive sum and is focused on preceding promotion of cultural community sense among East Asian countries for building local community. As referred from the process of EU integration, economic integration is rather easier, but European citizens’ distance to EU impedes building regional
community and creates slow process of integration. EU reached conclusion that culture would alleviate the problems, build sense of community and is carrying out communal cultural program throughout various fields such as Arts education & Tourism media.
However, cultural policies of EU are limited to apply to East Asian countries that are based on different modernization process, perception level of history and economic standard.
This study suggests directions of cultural policies and concrete cultural programs that correspond to reality and distinct characteristics of East Asian region for the role as a “Path of Cultural Communication” that will overcome cultural diversity and differences of East Asian countries.
First, this study considered anthropological meaning of Festival which works as a tool of promoting cultural community sense and integration of communities of all ages and countries, all times and places. This study also considered cultural festival, Biennale that performs a role of cultural exchanges and introducing trends of modern art.
This study also researched characteristics and understanding of East Asian culture for building cultural communities of the area. Upon research on ongoing cultural collaboration programs, cultural programs are being carried out to build cultural communities only in 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 (ASEAN) but not in East Asian level programs that embrace ASEAN, Korea, China and Japan. Fundamental issue is that East Asian level organization which exercises its influence does not exist, it is also confirmed that programs became one-off events because each government does not fully understand cultural communities.
To overcome the limitations, effective cultural policies for building East Asian cultural community should be established directing to characterize common things to form identity and sense of belonging between East Asian citizens, create common cultural contents to resolve cultural difference and seek balanced development between countries. This study proposed Asian Civilization exhibition, Asian Cultural Biennale and ASIAN-PAD as a sustainable and practicable developing program that is oriented towards policy directions hereinabove.
Proposed programs will promote building East Asian cultural communities and pave a way to enhance nation’s position in EastAsia region as a culturally advanced country as well.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심도 있게 논의됐던 동아시아 지역 블럭화 움직임이 근 10년 만에 닥친 2008년 미국 발 세계경제 위기 이후 재조명을 받고 있으며, 최근 동아시아각국에서는 구체적인 경제통합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미 유럽연합[EU]·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남미국가연합[UNASUR]등의 활동을 통해 경제통합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최근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불거진 미국 경제의 추락으로 인해 유럽연합과 동아시아경제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국제정세의 흐름으로 볼 때 동아시아경제통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진행 속도 역시 상당히 빠를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본 연구는 통합이 넌제로 섬[Nonzero Sum] 즉 포지티브 섬[Positive Sum]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경제적 원리에 있다고 전제하고, 동아시아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해 선행되어야하는 각국 국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함양 즉 문화공동체 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유럽연합의 통합과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협력한 경제통합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유럽시민들이 유럽연합에 대해 가지는 거리감은 유럽통합의 정체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큰 벽으로 작용한다. 유럽연합은 이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문화라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현재까지도 예술 교육 관광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동체차원의 문화정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지역은 유럽의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지역통합을 위해 필요한 것은 각국 국민들 사이의 공감대 및 정체성 형성 즉 문화공동체 형성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문화정책은 서로 다른 근대화 과정, 역사에 대한 다른 인식과 경제수준차가 큰 동아시아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동아시아의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이질성을 극복할 ‘문화소통의 통로’역할을 위해, 동아시아 지역의 현실과 특수성에 부합하는 문화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동서고금의 집단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인식 함양의 도구로 기능해 온 “축제”의 인류학적 의의와 현대미술의 동향을 알리고 예술교류의 역할을 수행하는 미술축제라 할 수 있는 비엔날레를 고찰하였다.
또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필요한 동아시아 문화의 이해와 특성을 연구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문화협력 프로그램을 조사한 바,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지역 내의 프로그램은 실시되고 있지만 ASEAN+한·중·일 3국을 아우르는 동아시아차원에서의 프로그램은 실시되지 않고 있었다. 아직 동아시아를 아우르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체조직이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지만, 이외에도 각국 정부의 문화 공동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그 성과가 미비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효과적인 문화정책은 동아시아 지역민의 정체성과 소속감 형성을 위한 문화적 공통성 부각, 각국의 이질성 극복을 위한 공통의 문화콘텐츠의 개발 및 각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보고, 위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현재부터 실행가능하며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문명展, ASIAN CULTURAL BIENNALE, ASIAN-PAD를 제안하였다.
제안된 프로그램들은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형성을 선도함은 물론, 동아시아에서 문화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입지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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