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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조직몰입 예측요인 = Prediction Factors on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Registered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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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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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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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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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사의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간호사들의 조직몰입과 일반적 특성, 임파워먼트,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조직몰입의 정도와 상관성 그리고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먼저 각 변수들의 정도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간호사의 임파워먼트 정도는 45점 중 33.06으로 평점(5점 척도) 3.67을 나타냈다. 다른 연구에서 나타난 임파워먼트의 정도를 살펴보면 남경희(2001)의 연구에서는 55.52(점수범위12-84), Lee(2001)의 연구에서는 49.56(점수범위 22-110)으로 나타났고 Kim(2001)은 3.40, Kim(1999)은 2.96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의 임파워먼트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의 대상자는 서울 시내 3차 의료기관 3개를 임의로 선택하였으므로 이와 같은 임파워먼트의 차이는 근무하는 병원의 규모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병원조직이 아닌 일반 회사원이나 다른 직종과의 단순비교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정도는 45점 중 26.61로 평점(5점 척도) 3.04를 나타냈다. 이는 임상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조직몰입에 관한 Park(2002)의 연구에서는 3.35,Cha(2002)의 3.09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사무직과 생산직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Youn(2003)의 2.99와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의 관계에 대한 Jung(2000)의 2.8보다는 약간 높은 결과를 보여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타 직종보다 높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직무 자체에서 회사와 병원 조직을 비교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병원조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병원 규모가 클수록 환자수가 많고 질병의 종류가 다양하며 중환자나 장기 환자가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며, 병원의 위치나 대상자 직무의 전문성 정도 등에 따라 직무스트레스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선정한 병원의 간호사들이 다른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대상자를 선정된 것이 아닌가 본다. 본 연구에서 직무만족 정도는 45점 중 27.88로 평점(5점척도) 3.10을 보였다. 이는 Youn(2003)의 3.05와 리더십유형과 임파워먼트가 간호사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Choi(2000)의 7점 중 3.26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의 조직몰입 정도는 5점 척도 중 3.51로 Park(2002)의 2.82, Cha(2002)의 3.33, Youn(2003)의 3.39, Choi(2000)의 4.51(7점 척도)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조직몰입 정도가 다른 연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것은 도구를 만들 때 요인분석 (factor analysis)을 통해 문항을 축소시켰고 신뢰도와 타당도의 분석을 통하여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문항수가 많았던 다른 연구들에 비해서 응답자의 성실도가 높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각 변수별 상관관계의 결과를 보면, 본 연구에서는 조직몰입이 임파워먼트,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과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러 연구(Ko &Yom, 2003; Kim, 2002; Kim, 2001; Youn, 2003; Lee, 2000; Lee, 2000; Lee,, S. & L., 2001; Cha, 2002; Choi, 2000)와 동일한 결과이다. 또한 정해주(1998)의 연구에서는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이 부분적으로 순상관관계를 보인다고 하였으며, Cha(1996)의 연구에서도 임파워먼트를 4 개념, 직무만족을 3 개념으로 구분하였으며 임파워먼트와 직무만족, 조직몰입이 부분적으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한 것과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자신의 직무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수록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일치감이 증가하고 자신의 직무가 조직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직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Nam(2001)의 연구에서는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으나 조직몰입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본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조직몰입 측정 도구에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문항수를 Nam(2001)의 연구에서보다 절반가까이 축소시켰기 때문이라 생각되며 게다가 이 도구 모두 간호사의 조직몰입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병원조직의 특성에 알맞은 표준화된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조직몰입과 연령, 근무경력, 부서경력, 임파워먼트,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의 변수와 모두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이들 변수 중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직무만족(β=.598), 임파워먼트(β=.178), 연령(β=.153), 부서경력(β=-.096) 순으로 나타났으며, 51.9%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조직몰입 영향요인 중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과 부서경력은 여러 선행연구(Ko & Yom, 2003; Kim, 2002; Kim, 2001; Lee, 2000; Lee, 2001; Park, 2002)에서 연령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순상관관계를 나타낸다는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들에서 볼 때, 간호사의 연령이 높고 근무경력이 길수록 조직몰 입정도가 높다는 것은 근무하면서 생기는 경험이나 지식, 상황에 따른 판단력이나 순발력이 발달하여 자발적으로 직무에 대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근속에 따른 조직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근무경력이길수록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은 것 또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승화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조직몰입 영향요인 중 직무만족이 조직몰입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ee(2001)의 연구에서도 직무만족이 조직몰입을 설명하는 가장 높은 요인(33%)이라고 하였고, Jung(1998)의 연구에서는 임파워먼트 관련 변수는 의미성(β=.283)만이 유의한 독립변수로 나타났다고 한 결과, Kim(2001)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와 구조적 임파워먼트가 조직몰입에 대해 각각 7.6%,3.9%의 설명력을 나타냈다고 하였고, Kim(1999)도 임파워먼트가 조직몰입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한 결과들과 순위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조직몰입의 영향 요인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Han(2001), Lee(2002), Kim(2002), Kim(2002)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임파워먼트를 제시한 결과와도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가 조직몰입과 상관관계는 있으나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게 인지하는 대상자일수록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에 대한 점수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이나 조직몰입을 저하시킨다는 결과를 보인 여러 선행연구(Ko &Yom, 2003; Park, 2002; Lee, 2000; Jung, 2000; Cha, 2002; Selye, 1974; Newman, 1984)들과는 유사한 결과이나, 직무스트레스를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언급한 선행연구들(고Ko & Yom, 2003; Youn, 2003; Cha, 2002)과는 상반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스트레스에 접근하는 대상자의 관점이, 스트레스를 직무만족, 조직몰입, 사기, 능률, 업무수행 등을 감소시킴으로써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야기하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지하느냐, 아니면 적정수준의 자극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사료된다. 또 Lee 등(1997)의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조직몰입이 높은 사람은 직무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개인적 긴장이 높더라도 이를 적절하게 해소함으로써 스트레스와 긴장에 대처한 다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사실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스트레스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계를 벗어나서 역으로 조직몰입의 높고 낮음의 여부가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직무만족, 임파워먼트, 연령, 부서경력은 조직몰입의 중요한 예측인자임을 알 수 있으며 임파워먼트와 직무만족이 조직몰입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근무부서 경력이 많아질수록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조직에 몰입된 조직구성원은 궁극적으로 조직의 목표와 가치를 신뢰하고 따르며 자발적으로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속한 조직에 남으려는 의지를 가지게 되는 것이므로 조직몰입의 개념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개인에게는 내적·외적 보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조직의 입장에서는 조직목표의 달성과 이직률 감소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Purpose: This research has been conducted in order to confirm the major factors that predi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registered nurses. Method: The subjects were 350 registered nurses from 3 hospitals in Seoul. The sample for data collection consisted of 329 useable questionnaires (94% overall return rate) for 2 weeks. The Instrument tools utilized in this study were organizational commitment scale, empowerment scale, job stress scale and job satisfaction scale and thoroughly modified to verify validity and reliability. The collected data have been analyzed using SPSS 11.0 program. Three outliers which were bigger than 3 in absolute value were found, so after taking them off, Multiple Regression was used for further analysis, Result: The major factors that predict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registered nurses were job satisfaction, empowerment, age and unit experience, which explained 51.9%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Conclusion: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regression equation model of this research may serve as a organizational commitment prediction factors in Registered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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