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남권 신공항 이슈의 프레이밍을 통해 본 언론의 지역 이기주의 : 부산일보, 매일신문, 경향신문 뉴스분석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4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1-272(42쪽)
제공처
본 연구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영남권 내부에서 각기 다른 입지를 옹호하는 지역 언론들과 중앙 일간지가 동일한 사안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 살펴보기 위해 뉴스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가덕도를 옹호하는 부산권의 대표 일간지 부산일보와 밀양을 옹호하는 대구권의 매일신문, 그리고 경향신문을 분석한 결과 언론은 스스로가 속해있는 지자체의 관심사를 중심축으로 신공항의 의미를 구성하고 있다. 부산권의 경우는 ‘입지우위’를 강조하고 있으며 대구권은 ‘정치권 행보’를 부각시키고 있다. 대구권은 신공항을 영남권의 낙후성을 극복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주로 접근하고 부산권은 항만, 물류 등 지역의 기존 산업들과 연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경제적 효율 극대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매일신문은 정치권 내부 힘의 역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부산일보는 입지 경제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두 개의 지역지 모두 각 지자체의 주장과 노력과 장점들만 부각시키고 상대 지역의 단점을 강조할 뿐 경쟁지역의 입장은 무엇이며 어떤 근거로 그 같은 주장을 하는가를 평가하는 프레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중앙 일간지는 지역 신문들이 만들어 내는 신공항의 의미를 제 3의 의미로 변화시키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는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질서의 유지이다. 경향신문은 부산권과 대구권에서 총력을 기울인 유치 홍보 활동을 ‘경쟁과열우려’ 프레임을 사용해 의미화 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이 요구하는 공항 건설의 필요성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영남권은 아전인수격 이해다툼을 벌이는 지역으로 인식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지역지와 중앙지 모두 모두 사업 결정권자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뉴스가 많은데 지역 신문들이 중앙정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데 주력한다면 경향신문은 정부가 결단을 제 때 내리지 않아 신뢰성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신공항 프로젝트는 정치질서에 혼란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사안이라는 의미를 생산하게 된다.
This study examined how different local newspapers and one national newspaper cover the issue of constructing prospectus New International Airport in the South Eastern part of Korea.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Busan-Il-Bo, a local daily that represents the interest of the city of Busan and its vicinity, and the Maeil Daily that represent the interest of the city of Daegu and other major cities in the South Eastern Region. KyungHyang -Sin-Mun was selected among the national dailies. The result reveal that local papers and the national daily construct the meaning of New International Airport in different ways, in accordance with the political and economic interest of the regions each paper serve. Busan-Il-Bo highlights 'the Superiority of Location' while the Maeil Daily emphasizes 'the Responses from the Political Leaders' In the meantime the KyungHyung-Sin-Mun focus on 'the Overheated Competition between Busan and Daegu' suggesting the demand for New International Airport as being driven by the selfish interest of each region. Local newspapers highlights the demerits of competitive locations while not providing explanations or basis of such evaluation. National daily transform the meanings produced by the local press into a totally different one that is oriented more toward the economic order organized around the interest of the capital cit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