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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명의 貂皮 교역 연구 = A Study on Sable Trade with Joseon and Mi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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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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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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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le in Early Joseon was mainly used as a present for envoy of Ming.
Joseon Prohibited foreign trade for gold, silver, and sable at accomodations for envoy from Ming. This prohibition was for presenting sable in national level.
However, as time had passed, envoys of Ming sent to Joseon led sable trade with Joseon. Envoys of Ming sent to Joseon in the reign of King Sejong requested sable trade officially. Then times, main trade item among fur was sable. After then, the envoys asked for private trade at the accomodations. At last, foreign trade for some items including sable at the accomodations was allowed in Seongjong.
In the past, there had been no sable among tributes sent to Ming. But at the time when Taejong handed over throne to Sejong, Joseon sent sable etc. to Ming. This was the first time for Joseon to send sable as a tribute to Ming. In the reign of Seongjong, the emperor of Ming requested separate tributes(別進獻 [別貢]). Then, the separate tributes included sable. The emperor's request was for royal concubine of Xuande Emperor(宣德帝), Gongshinbuin Han(恭愼夫人 韓 氏) and eunuch Jeong Dong( 鄭同) come from Joseon.
Because sable became popular more and more in Ming then, envoys from Ming asked for sable or were engaged in foreign trade. It is thought that request for separate tribute for sable by the emperor of Ming was closely related to popularity of sable in Ming.
In the other hand, the emperor of Ming asked separate tribute sent regularly celebrating his birthday. However, Joseon requested to reduce size of separate tribute, saying that sable etc. were not produced in Joseon while they came from Jurchen. Coincidently, Gongshinbuin Han(恭愼夫人 韓氏) and eunuch Jeong Dong( 鄭同) died so that Joseon reduced tributes like sable etc. At last, separate tribute existed no longer.
Since then, tribute or trade of sable for envoys from Ming had been remarkably reduced. Therefore, in Joseon, fur like sable became rare so that Joseon could not respond to requirements from envoys of Ming. In fact, fur was not rare. Rather, demand in Joseon for sable increased because of high popularity of sable. Popularity of sable brought increase of sable demand and price increase. High grade sable was imported from Jurchen. Accordingly, after separate tribute for Ming stopped, it was inevitable for sable trade with Ming to be reduced.
조선 초기 貂皮는 주로 明의 使臣에 대한 예물 또는 선물로 활용되었다. 명의사신들이 머무는 使臣館에서 金銀과 초피 무역을 금지한 것도 국가적 차원의 초피증여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점차 조선에 온 명의 사신들은 조선과의 초피 무역을주도하였다. 세종 때 명의 사신들은 毛皮 무역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였는데, 당시모피 무역의 중심 물품은 초피였다. 이후 명의 사신들은 사신관에서의 사적인 무역까지 요구하였다. 마침내 성종 때는 사신관에서 초피를 비롯한 각종 물품들의 무역이 허가되었다.
한편 원래 명에 보내는 조선의 朝貢品에는 초피가 없었다. 그렇지만 세종 때 태종의양위와 세종의 즉위라는 시점에서 초피 등을 보냈는데, 이것은 처음으로 초피를명에 예물로 보낸 것이다. 이후 성종 때 명 황제가 조선에 별도의 進獻品을 요구하였는데, 이 別進獻(別貢)에 초피가 포함되었다. 명 황제가 조선에 별진헌을 요구한것은 宣德帝의 후궁이었던 恭愼夫人 韓氏와 조선 출신 환관 鄭同 때문이었다.
명 사신들이 조선에 초피를 요구하거나, 무역에 나선 것은 당시 명에서 초피가점차 유행하기 시작한 것에 원인이 있었다. 명 황제가 초피를 별진헌에 포함시킨것도 명에서의 초피 유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명 황제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별진헌의 정례화를 요구하였는데, 조선은초피 등이 조선의 산물이 아니고 女眞의 땅에서 구하는 것이라며 별진헌 물품의감면을 요청하였다. 마침내 공신부인 한씨의 죽음과 정동의 죽음을 계기로 초피등의 물품을 줄여서 보낸 후, 감면을 요청하여 별진헌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되었다.
그 후 명 사신들에 대한 초피 증여나 무역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조선에서도초피 등의 모피물이 희귀하게 되어 명 사신들의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사실 모피물이 희귀하게 되었다기보다는 조선에서도 초피의 유행으로 그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초피의 유행은 초피의 수요 증가와 가격상승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上等의 초피는 여진과의 무역을 통해 마련하고 있었다.
이에 명에 대한 별진헌 정지 이후 명과의 초피 무역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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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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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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