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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가극단의 후기 가극 연구 - <숙향전>의 극작전략을 중심으로 = Study on Bando Gagŭk-dan’s Gagŭks in the Latter Period - focused on dramaturgy of Sukhyang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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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문 (한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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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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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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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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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2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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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ŭk has been on stage from the 1920s to the mid-50s in many different forms. Among them akgŭks based on ancient tales were mainly created by Lamila gagŭk-dan and Bando gagŭk-dan from the 1940s. Until now, Lamila and Bando gagŭk-dans were discussed along with each other by reason of the same creators in the initial period. Also, gagŭks based on ancient tales (hyangto gagŭk) have been studied limitedly focused on works of Seo Hang-suk and Ahn Ki-Young. However, Bando gagŭk-dan has a longer history than Lamila, and its creators have been replaced continuously. Accordingly, Bando gagŭk-dan and gagŭks based on ancient tales (hyangto gagŭk) can be said that they haven’t been fully researched. Newly discovered Bando gagŭk-dan’s works are expected to fill those gaps in drama studies. The dramaturgy captured in Sukhyangjeon (written by Yun Ja-hyeok, composed by Hyung Seok-gi, 1948)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employed the basic storyline from the tale yet added new characters and incidents, so that the melodramatic elements and villains can be highlighted. Second, comic or action scenes irrelevant to the plot were inserted. Last, songs were inserted at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each act, and this made it a typical form of akgŭk. Songs summarized themes, functioned as background music, and exposed one’s feeling. Characterfully, Sukhyangjeon, Bando gagŭk-dan’s work in its latter period had actions scenes, fancy stage settings, showy songs and dances, large scale of crowds and historical settings beside Choseon period. In other words, works of Bando gagŭk-dan in its latter period strategically arranged various elements to attract the audience and rejected emphasizing ‘ethnicity’ and ‘traditionality’ which were creative principles of hyangto gagŭk. The influence of such characteristics are found in other music dramas in the 1950s based on classics (akgŭk and female gukgŭk) as well.
더보기악극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다양한 형태로 공연되었다. 그중 고전 설화를 소재로 한 악극은 1940년대부터 라미라가극단과 반도가극단을 통해 창작되었다. 그동안 라미라가극단과 반도가극단은 초창기의 창작자가 같다는 이유로 함께 논의되었고, 고전설화 소재 가극(향토가극)은 서항석 작, 안기영 작곡의 작품에 한정되어 연구되어왔다. 하지만 반도가극단은 라미라가극단에 비해 극단 연혁이 길고, 창작자가 지속적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므로 반도가극단과 고전설화소재의 가극(향토가극)에 대한 연구는 그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발굴된 반도가극단의 작품들은 이러한 부분을 해소해 줄 수 있다. 윤자혁 작, 형석기 작곡의 <숙향전>(1948)을 통해 확인한 극작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전 소재는 가극화 되면서 기본 스토리로 남되,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추가하여 멜로와 악인을 강조한 각색을 하였다. 둘째, 줄거리와 관련 없는 코믹한 장면과 활극이 삽입된다. 셋째, 막의 시작과 끝부분에 노래가 나오는 전형적인 구성을 지녔다. 노래는 주제요약, 배경, 감정토로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이렇게 반도가극단의 후기작품인 <숙향전>은 대규모 등장인물, 조선시대 이외의 시대 설정 외에 활극, 화려한 무대장치, 춤과 노래와 같은 특성을 지녔다. 이로보아 반도가극단의 후기작품의 경우 향토가극의 창작 원리였던 ‘민족성’, ‘전통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였다. 이러한 특성은 1950년대 고전소재 음악극(악극, 여성국극)에도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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