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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식론에 있어 판단의 문제 = On the determined in the Buddhist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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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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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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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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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1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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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인식에서는 직접지각과 분별지가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인식들은 실질적으로 경계가 불분명하다. 불교인식론은 다르마키르티 이래 이와 같은 일상 인식의 복잡성에 주목하고 바른 인식과 바른 지식의 정의에 부합하는 인식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인식은 구체적으로 대상확정(arthaniścaya)에 의해서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직접지각에서도 분별지에서도 각각 대상확정이 일어나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의 지식들은 독자상과 일반상이라는 본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형상을 각각의 인식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르못타라의 지각판단(adhyavasāya)은 직접지각과 분별지의 연동을 설명해주는 획기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각판단의 대상인 간접적 판단대상(adhyavaseya)과 그것과 같이 언급되는 직접적 파악대상(grāhya)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있다. 본고는 우선 대상확정이 직접지각의 직접적 파악(grāhaka)과 분별지의 지각판단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정리일적주』(正理一滴註)를 중심으로 논증한다. 이 두 가지의 대상확정들은 각각 직접적 파악대상과 간접적 판단대상에 대한 판단(niścaya)으로 본다. 나아가 전자는 실재를 대상으로 하고, 후자는 비실재를 대상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연계성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본고의 답은 지각판단이 상기(smṛti) 또는 세속유지(saṃvṛttisatjñāna)라는 점에서 디그나가 이래 자기인식의 근거인 지식의 이상성(dvirūpatā)의 예증으로 제시되는 상기의 인식구조와 다르마키르티의 의지각(mānasapratyakṣa)의 인식구조로 설명을 시도한다. 즉 ‘직접적 파악-직접지각’의 관계는 대상과 닮은 형상과 독자상의 관계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고 보고, 직접적 파악은 지각판단의 공동인(sahakāriṇa)의 역할을 한다고 결론짓는다.
더보기Though complex cognition that pratyakṣa and vikalpana are combined is happened continually in daily life, the two knowledges are not divided clearly. Buddhist epistemology had payed attention to the intricate cognitive activities since Dharmakīrti to find a reasonable explanation according with the definitions of Buddhist pramāṇa and samyagjñāna. Cognition has to be understood practically by arthaniścaya not only in the level of vikalpana, but also of pratyakṣa, the two levels of subjective appearences, however are separated each other because they have the fundamentally different the objective appearances: One is svalakṣaṇa and the other is samānyalakṣaṇa. The conception of adhyavasāya of both Dharmakīrti and Dharmottara is an innovative tool to interpret how to interwork between pratyakṣa and vikalpana. This paper suggests the explanation that the determined(niṣacaya) to grāhya, an objective of the awareness determined directly by grāhakā, and the determined to adhyavaseya, an objective of the conceptual construction ascertained by adhyavasāya, are what they similar and dissimilar are. Aslo, This paper examines about the possibility that grāhya is affiliated in pratyakṣa and adhyavasāya is affiliated in vikalpana. The former is mainly expressed with the words rooted from vy-ava-√sthā, while the latter is revised as the words comes from adhy-ava-√so considerably in Nyayābinduṭīkā of Dharmottara. Moreover, this paper questions the point that how they can be interworked as a cittasaṃtāna, though grāhya is vastu, and adhyavaseya is not. As the answer to be presented in this work is that self-awareness of the reminded, an example used to have been referred to prove self-awareness, can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āhaka and adhyavasāya is as same as the one between sarūpya and grāhya, and grāhaka plays in a role in such as sahakāriṇa to adhyavasaya in terms of adhyavasāya is assumed as smṛti or saṃvṛttisatjñāna.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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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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