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동기 부여에 관하여 : 도덕 물신주의 논증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 철학과 서양철학전공 2008.2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i, 50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임홍빈
참고문헌 : p. 49-50
소장기관
"도덕주의자는 왜 근본적인 가치가 변할 때에조차 그에 따라 도덕적 동기 부여에도 변화를 보이는가?" 이러한 질문은 도덕적 판단과 그에 따른 도덕적 동기 부여 사이의 연관을 얼마나 긴밀한 것으로 봐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 내재주의는 둘 사이의 그와 같은 연관을 필연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나 외재주의는 그것을 우연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미스의 “도덕적 물신주의 논증"은 내재주의의 입장에서 최근 양 진영 간의 논쟁을 본격적으로 일으킨 대표적인 논의이다. 본 논문은 물신주의 논증을 둘러싼 내재주의와 외재주의 간의 찬반 논쟁을 외재주의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먼저 2장은 본 논문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배경으로서 스미스의 물신주의 논증을 소개하는데 그에 앞서 이 논증을 이해하기 위한 논의의 틀로서 흄 주의적인 동기 부여 이론과 내재주의와 외재주의 논쟁의 기본 구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3장에서는 2장에서 스미스가 제기한 딜레마를 외재주의가 어떻게 벗어나려고 하는지를 살펴본다. 그런 다음 4장의 전반부에서는 물신주의 비판과 관련하여 내재주의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비판으로서 윤리적 합리주의를 다룬다. 3장에서 4장에 이르는 논의의 과정에서 3장에서 다룬 외재 주의적 대응들이 이론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주의에 비판에 무기력하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4장의 후반부는 내재적 이유 이론을 통해 수정된 반 합리주의와 도덕성에 대한 진화론적인 접근의 결합을 통해 외재주의의 잠정적인 대안이 있을 수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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