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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리치 ‘동아시아 천학(天學)’의 철학사적 위상 비판을 위한 시론 = A Study Critiquing the Status in the History of Philosophy concerning Matteo Ricci’s Views of the ‘Tianxue (天學) in the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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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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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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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aims to critically review the academic community’s positive assessment of Matteo Ricci’s Tianxue (天學; studies on heaven), which centers on Catholicism as the ‘extreme point of reciprocal exchange’ in the religious, philosophical and cultural exchanges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Matteo Ricci’s assessment and interpretation about the ancient Chinese belief and worship in relation to Heaven and the Lixue (理學; studies on principles) of Song Dynasty were based on the Scholastic philosophy of the Middle Ages that is part of the tradition of Western philosophy.
Therefore, this study tried to demonstrate that his assessment and interpretation could not but be selective and biased because of the changing history of the concept of ‘culture’ that had its origin in the Latin term ‘cultura’ and in light of Kant’s critique about the status of theology, defining the theology in the Middle Ages as a dogmatism throughout the entir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in his Critique of Pure Reason.
In the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the concept of ‘culture’ mutates from the sense of the care of the body, mind, spirit and soul before medieval theology became dominant into the meaning of ‘worship toward god’ in the Middle Ages, at which time thinking was dominated by theology. Based on this point, this study reveals that Matteo Ricci’s criteria, for different interpretations and evaluations concerning Tian (天; heaven) in ancient China's primitive Confucianism and Tian (天; heaven) and Li (理: principle) in Lixue of the Song Dynasty, were based on the Scholastic philosophy of the Middle Ages and the God-oriented worship and faith that sought redemption and salvation by the divine .
His assessment and views of metaphysics and perspective on human beings in Buddhism and Daoism in the East are merely selected and fragmented concepts rather than universal interpretations covering the whole of Eastern thought. The positive assessments centered within the Catholic academic community regarding his views epitomizes Orientalism, which understands the East from a Western perspective.
본 연구는 마테오 리치의 천학(天學)을 동서양의 종교·철학·문화의 교류에 있어 ‘호혜적 교류의 극점’이라는 가톨릭을 중심으로 한 학계의 긍정적 평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마테오 리치의 고대 중국인들이 천(天)에 대한 신앙과 숭배 그리고 송대 리학(理學)에 대한 평가와 해석이 서양철학사에 등장한 중세 스콜라 철학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배타적이며 편파적이라는 사실을 라틴어 ‘cultura’에 기원을 갖는 도야 개념의 변천사와 『순수이성비판』에서 서양 전체 철학사에서 중세시대 신학을 독단론으로 규정하는 신학에 대한 위상에 대한 칸트의 비판을 통해 입증하고자 했다.
서양철학사에서 도야 개념은 중세 신학이 지배하기 이전에는 몸·마음·정신·영혼의 돌봄이라는 도야의 의미에서 신학이 지배하는 중세시대에 ‘신을 향한 숭배’의 의미로 변이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점에 착안하여 마테오 리치가 고대 중국의 원시유교에서 천(天)과 송대 리학(理學)에서의 천(天)과 리(理)에 대해 행한 상이한 해석과 평가의 기준이 중세 스콜라 철학과 신에 의한 구제와 구원을 바라는 신본주의적인 숭배와 신앙을 기반으로 한 것임을 밝혔다. 동양의 불교, 도교의 형이상학과 인간관에 대한 그의 평가와 견해는 동양 사상 전체를 아우르는 보편적 해석이기 보다는 배타적이고 파편화된 관념에 불과하며 그에 사상에 대한 천주교 학계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평가는 서양의 시선으로 우리를 이해하는 오리엔탈리즘의 전형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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