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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화’ - 동시대 한국미술과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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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근현대미술사학(Journal of Korean Modern & Contemporary Art Histor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67(45쪽)
제공처
이 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한 《낯선 전쟁(Unflattening)》전(2020)을 간략히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전시에 대한 나의 관심은 주로 한국전쟁의 유산에 대한 동시대 한국 예술가들의 반응을 다룬 섹션에 있었으나, 이런 관심을 좀 더 확장하여 동시대 미술과 전쟁에 관한 보다 보편적인 주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는 전쟁을 인지적 ‘평면화(flattening)’의 패러다임으로 간주하고, 어떻게 이미지나 이미지-언어의 혼합물이 전쟁을 덜 ‘평면화된’ 시점에서 인식하게끔 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자 한다. 전쟁의 재현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서 나는 먼저 역사서술과 미술사가 어떻게 역사의식을 반영하는지를 살펴봤다. 그리고 ‘역사화’라는 장르를 논하되, 전쟁을 포함한 최근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모든 예술에까지 그 의미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나서 다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로 돌아와 동시대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한국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나의 주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한국전쟁에 관한 전시는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불가피한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동시대 미술의 일반적인 양식적 관행이 전쟁과 같은 트라우마적 사건을 당대의 징후들 속에서 다룰 때 특히 문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보기I first present an abbreviated overview of the exhibition Unflattening which was recently at the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My interest in this essay is primarily on the sections of the exhibition that involves Korean contemporary artists responding to the legacy of Korean War, but I extend this remit to consider some more general issues concerning contemporary art and war. I consider war as a paradigm of cognitive ‘flattening’, and ask how images and image-word hybrids can help us perceive war in general from a less ‘flattened’ vantage point. I make a short detour into historiography and art history in order to discuss representations of war and how they reflect historical consciousness. I discuss the genre of ‘History painting’, and extend its meaning to include all art that engages with recent historical events, including war. I then return to the exhibition at the MMCA to consider how the works by the contemporary Korean artists can aid understanding of the Korean War. I argue that inevitably an exhibition about the Korean War in the Republic of Korea today is hobbled by the fact that the conflict continues, albeit it at a now diffuse level. I also argue that the stylistic conventions of contemporary art in general can prove problematic when dealing with an event as traumatic as war, especially in its contemporary manifes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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