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마을 공동체에서 도시적 커먼즈로: 동아시아의 시선으로 보는 도시적 커먼즈 = From Village Communities to the Urban Commons: Rearticulating the Urban Commons from a View of East Asi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4(34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rearticulates the concept of the urban commons based on the existing discussions on the commons and the urban as well as the historical experiences around community and the state in the Japanese and Korean contexts. The widely accepted grammar of the commons premises community, resource, and practice as the basic components of the commons. This is, however, not only strongly connected to the image of traditional commons but also reinforcing the dualist epistemology. The urban is not a bounded territory but a planetary process that erases differences between the rural and the city. Building on Lefebvre’s discussion on the urban, the paper argues that the urban common is the common embedded in the labor process of our era, where production and exploitation of surplus occur in the whole society beyond factories. As the commons is constantly captured by capital, the urban common also appears to be the biopolitical struggle over the dominant form of life. Nangok Heemang Medical Cooperative, as the example of the urban commons in Seoul in the 1970s, demonstrates how the condition of the urban commons, where one must encounter others, facilitates the process of becoming, i.e., subjectivation.
더보기본 논문은 커먼즈와 도시적인 것(the urban)에 대한 논의, 그리고 공동체와 국가를 둘러싼 일본과 한국의 경험에 기반해 도시적 커먼즈(the urban commons)의 개념을 재정의 하고, 70년대 서울에서 변화하는 공동체의 가장 가장자리에 위치했던 도시빈민여성들이 어떻게 도시적 커먼즈의 주체로 등장했는지 살펴본다. 공동체, 자원, 실천을 커먼즈의 기본 요소로 파악하는 기존의 커먼즈론은 전통적 커먼즈의 이미지와 강하게 결부될 뿐 아니라, 공동체와 개인 간의 경험이 북미, 유럽과 다른 동아시아의 문맥을 반영하지 못하고, 주체와 객체, 혹은 개인과 공동체라는 이분법적 인식론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 도시적 커먼즈는 시골과 도시의 차이를 지우며 행성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자, 잉여의 생산과 착취가 공장을 넘어 사회 전체에서 일어나는 현시대에 지배적인 삶-형식을 둘러싼 삶정치적 투쟁이다. 1970년대 서울의 난곡희망협동조합의 사례는, 무수한 차이들이 마주치고 교통하는 도시적 커먼즈의 조건이 어떻게 개인과 집합이 연결되고 나뉘는 방식과 거리를 조절하고 재발명하는 주체화의 과정을 촉발하는지 보여준다.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