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우키요에 화가들의 요괴 캐릭터 활용 방식 - 다마모노마에(玉藻前)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How Ukiyo-e Painters Use Yōkai Characters Focusing on Tamamonomae
저자
손정아 (경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7-138(22쪽)
제공처
에도시대의 바케모노들은 일본 망가와 캐릭터 문화의 원류이다. 이 글의 목적은 “요괴”를 우키요에 화가들이 어떻게 다루었는지 살펴보고 요괴 캐릭터가 미디어믹스 방식으로 활용 가능했다는 점을 에도 문화에서도 발견하여 현대의 문화 콘텐츠 활용에 참작하려는 것이다. 에도 시각문화에서 미디어믹스 방식을 탐색하는 것은 고전 요괴물을 당시의 인기 콘텐츠로 받아들인 서민 문화를 엿본다는 측면과 우키요에 화가들에 의해 이미지화된 문화콘텐츠의 생성과 다양한 활용을 참고하여 오늘날의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참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닐 수 있다. 수많은 요괴 중, 본고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다마모노마에”는 호쿠사이, 구니요시, 요시토시 그리고 교사이를 관통하며 우키요에 속에서 거듭하여 콘텐츠로 활용되었다. 우키요에 화가들은 인도, 중국, 일본의 삼국을 거쳐 형성되어 온 달기와 가요부인 그리고 다마모노마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설화적 역사성을 지닌 인물로 그리거나, 시대 유행물과 접목하여 인기 예능인과 함께 등장시키거나 무사 그림에서 퇴치 대상으로 다루었다. 또한, 옛 이야기를 상기시키되 그 틀에서 벗어나 일본적 미를 담은 여인으로 그림 자체를 감상하는 대상으로서도 활용하였고 동물 여우와 여인과의 관계를 상징화하는 주제의 현대적 스타일의 그림으로도 재탄생시켰다. 본고를 통해 에도시대의 요괴 우키요에는 또 하나의 시뮬라크르의 표상으로서 존재하였음을 밝혔다.
더보기Bakemono of the Edo period is the origin of Japanese Manga and character cultu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Ukiyo–e painters dealt with Yōkai and and how the characters could be used in the way of media mix in Edo culture, in order to contribute to the use of contents in contemporary culture. Exploring the media mix in Edo visual culture can be significant in terms of glimpsing the common culture that accepted classical Yōkai as popular contents at that time and in terms of referring to the creation and various uses of cultural contents imaged by Ukiyo–e painters to develop contemporary cultural contents. Among the numerous Yōkai, this paper has focused on “Tamamonomae” used repeatedly as contents in Ukiyo–e of Hokusai, Kuniyoshi, Yoshitoshi, and Kyōsai. Such Ukiyo–e painters drew on the stories of Dalgi, Lady Kayō, and Tamamonomae, who were shaped by the three countries of India, China, and Japan, to depict her as a figure with narrative historical characteristics, to combine her with contemporary trends to appear with a popular entertainer, and to set up a target to be eradicated in Musha–e. In addition, the painting itself was used as an object to be appreciated as a Japanese aesthetic that recalls the old tale but breaks away from its stereotype so it was reborn as a modern style that symbolizes the entanglement between an animal fox and a woman. This paper has shown that Yōkai Ukiyo–e in the Edo period existed as another kind of representation of simula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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